미학오딧세이5

소개

미학오디세이를 읽고 쓴 정리레포트입니다.

목차

<비너스와 네페르티티>

<미적 범주들>

<유클리드와 산책을>

본문내용

<미적 범주들>
칸트는 예술은 오로지 미적 효과만을 추구해야하고 그 밖의 어떤 도덕적, 철학적 또는 정치적 목적과 관련을 가지면 안 된다고 하였다. 그는 왜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것이었을까. 심지어 톨스토이는 <예술론>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생고생을 하는지를 장황하게 묘사하고 있다고 했는데, 예술이 기껏‘미`를 위해서 수많은 사람의 인생을 집어 삼켜서는 되겠냐고 주장하였다. 그는 예술은 그보다 좀 더 높은 목표를 가져가야한다고 하며, 예술이 가진 도덕적 교화 기능에서 찾았다고 한다. 우리의 예술관은 칸트의 입장보다는 톨스토이의 입장을 더 옹호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톨스토이의 입장을 무조건 옹호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예술은 미적 감각을 충족시켜주면서도 도덕적 교화의 기능을 해야 된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일반인들을 교화시키고 미술에 관심을 가지게 하기 위해서는 일단 그 사람들의 눈에 아름답고 편안해보임으로써 그들로 하여금 한 번 더 보고 싶게 하는 것이 관건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미술을 좋아하고 전공하고 있는 우리조차도 긴장감을 주거나 두려움을 주는 그림보다는 보았을 때 편안하고 눈에 아름다운 그림을 더 선호하기 때문이다. 막스 데소이어의 범주표를 보면 우리가 아직 부족함을 느끼게 한다. 그의 범주표를 보면 동그라미 속 미의 범주들은 순환운동을 한다. 방금 앞에서 말한 편안한 그림과 긴장감을 주는 그림의 벽을 허무는 표가 되는 것이다. 마지막 장을 보면 예술의 본질을 밝히는 것은 뫼비우스의 띠를 도는 것과 같다고 하였다. 토의를 하면 할수록 우리는 우리말에 속고, 생각은 더욱더 정리 할 수 없을 만큼 복잡해져 가는 것 같았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