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 왕의 남자
- 최초 등록일
- 2011.08.28
- 최종 저작일
- 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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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A4 3장분량의 영화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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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준익 감독의 2005년 작품인 <왕의 남자>는 연극에서는 정평이 나있는 <이(爾)>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조선왕조 연산군 시대에 실제로 연회를 열기 위해 광대를 불러들였다는 것을 소재로 삼아 이를 스크린으로 옮겨놓은 영화는 요즘 블록버스터의 대공세속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는 영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난 왜 이 영화에 열광하고 있는가?? 왜 이 영화는 2005년에 내가 본 영화 중 손꼽히는 작품이 되었는가에 대해서 지금부터 이야기하고자 한다.
선(線)
<왕의 남자>에는 많은 선들이 공존하고 있다. 공길과 장생이 타는 줄은 아래에서 쳐다볼라 치면 하늘에 쭈~욱 그어댄 하나의 선이다. 장생이 광대놀음을 할 때 보여주는 모습을 볼라치면 거칠고 탁하지만 깊이는 충분하게 묻어나는 선을 볼 수 있다. 공길이가 각시탈을 뒤집어쓰고 놀아제끼는 모습을 볼라 치면 여자보다 더 고운 자태에서 느껴지는 유연하고 하늘하늘한 선을 볼 수 있다. 일단 이 영화에 등장하는 두 명의 주인공인 공길과 장생이 가진 서로 상반된 선이 멋들어지게 어울려 장단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 그것뿐이랴...영화의 초반부에 그들은 시전 바닥에서 우리네 서민들과 함께 광대놀음을 하고 있다. 투박하고 거칠고 세련되지 못한 선이지만 우리에게는 익숙한 그런 모습이다. 아름답다는 표현보다는 흥겹고 정겹다는 표현이 넘쳐나는 선의 움직임을 영화초반에 우리는 볼 수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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