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결혼 예비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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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결혼 예비상담 (Premarital Counseling)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대부분의 주제와 달리, 결혼 예비상담은 일차적으로 예방을 위한 것이다. 문제가 발생한 후에 실시하는 것이 아니라 그 전에 하는 것이다. 따라서 교육과 정보 전달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결혼 예비상담은 일차적으로 예방을 위한 것이다. 문제가 발생한 후에 실시하는 것이 아니라 그 전에 하는 것이다. 따라서 교육과 정보 전달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기존의 상처를 치유하는 것보다 미래에 있을 문제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연합을 이루는 것에 관심이 있다. 어떤 상담자는 교회에서 결혼 전 상담을 받는 대부분의 예비부부들이 한 번쯤 “재미로 참고해본다”는 자세로 임하는 것을 보고 결혼 예비상담이 효과를 거두기 어렵다고 결론내렸다.
ㆍ성경과 결혼 예비상담
성경에서 결혼 예비상담에 가장 근접한 것은 고린도전서 7장에 나오는 사도 바울의 권면이다. 바울은 사람들에게 독신으로 지낼 것을 권하지만 정욕으로 불타는 것보다는 결혼하는 것이 더 낫다고 말한다. 그는 결혼이 많은 도전과 어려움들을 가져올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결혼한 사람들은 서로를 즐겁게 하는 것에 관심이 분산되기 때문에 전심으로 하나님을 섬기기가 어렵다고 지적한다. 이외에도 신약성경에는 이상적인 결혼은 어떠한 것인지, 남편과 아내가 수행해야 할 역할을 무엇인지, 부모로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언급하는 부분들이 있다. 하지만 이런 정도 외에는 결혼 예비 지도에 대한 어떤 명료한 성경적 사례나 구체적인 가르침이 없다.
ㆍ결혼 예비상담을 하는 이유
커플들에게 좀 더 심사숙고할 시간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결혼은 중요한 사건이라는 메시지를 주기 때문이다.
커플들에게 나중에 도움이 필요하면 어디로 가야 할지를 가르쳐주기 때문이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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