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노조 허용에 따른 현대자동차(현대차) 노사관계 변화과정

소개

노사관계학 수업때 과제로 복수노조 허용이 되면서 제일 큰 노조단체인

현대차의 노사관계에 대해서 간략히 정리한 자료입니다.

전문자료를 바탕으로 해서 신뢰성을 높였습니다.

목차

◎현대차 노사관계의 역사
가. 노조 설립 과정
나. 파행의 노사관계(1,2대 집행부)
다. 대립적 노사관계(3,4대 집행부)
라. 협조적 노사관계(5대 집행부)
마. 대립적 노사관계(6대 집행부 이후)

◎산별노조전환 계기

◎무늬만 산별노조인가

본문내용

◎현대차 노사관계의 역사
현대자동차 노조는 87년 대투쟁 이후 한국 민주노조운동의 성과를 상징하며 민주노총의 중심으로 역할하고 있지만, 사실 현대자동차 노조가 87년 대투쟁 직후부터 민주노조운동의 중심으로 서 있었던 것은 아니다. 현대자동차 노조가 민주노조운동의 중심으로 부상하게 된 것은 90년대 초반까지 노동운동의 고양기가 지나간 이후 자본의 신자유주의 공세가 거세게 밀려들었던 90년대 중후반이후부터다.

가. 노조 설립 과정
1985년 초 형성된 독서모임에 의해 노동자조직이 이루어 졌다. 당시 사측은 노사협의회를 설치하여 노사갈등을 제도화하려 하였으나 노동자의 불만과 욕구 충족에 한계가 드러나고 성장하는 노동자들의 권리의식을 막을 수는 없었다. 1987년 현대중공업 어용노조 설립소식을 접하고 노조결성식을 가졌다. 이미 다른 어용노조 설립신고를 마친 상태에서 구 집행부와 신 집행부 인정이라는 성과를 얻는다. 그리고 민주노조 집행부 및 대책위원을 선출함으로써 현대자동차에 처음으로 노동조합이 설립되었다.

나. 파행의 노사관계(1,2대 집행부)
이영복 초대위원장의 당선으로 시작된 노조는 2대 이상범 위원장까지 노동자들의 입장을 적극 대변해줄 것으로 기대했지만 타협적 노조로 선회하고 말았다.

다. 대립적 노사관계(3,4대 집행부)
진보적인 성향을 띤 노조민주화 세력이 집행부를 장악하게 된다. 성과급 지급 의견 차이로 노조는 쟁의를 결의하였고, 회사측은 업무방해로 고소하고 생산 손실분에 대한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등 조합과의 팽팽한 대립관계를 유지하였다.

라. 협조적 노사관계(5대 집행부)
강경한 3,4대 집행부의 정치투쟁일변도 노선에 대한 반발과 회사측의 효과적인 대응 그리고 경기침체에 따른 국가경쟁력 강화 캠페인으로 5대 집행부는 노사화합주의가 시작되었다.


마. 대립적 노사관계(6대 집행부 이후)

1998년 들어서 대량 고용조정사태를 겪는데 절박한 상황에서 노동조합은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쟁의발생을 결의하고 총파업 투쟁을 결의하였다.
이후 8대이후 집행부는 노조의 통합, 민주노조 위상 세우기 운동, 산별노조운동, 고용안정에 노력하는 등 노동운동의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실패하기는 했지만 산별노조로의 전환 시도는 산별노조운동의 주요 모티브로 작용하게 된다. 현대자동차 노조는 2003년의 핵심적인 조직목표로 산별노조를 설정하고 있었고 임단투를 산별노조 전환과 연계시켜 추진하였다.

참고자료

· -노사분규 실태분석 및 평가 : 완성차 부문, 2006 / 조성재 [외저] ; 노동부 [편]
· -노사분규 실태분석 및 평가 : 총괄, 2006 / 조성재 [외저] ; 노동부 [편]
· -2008년도 노사관계 실태분석 및 평가 : 금속 산별교섭 / 노동부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