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성매매 방지법 시행 7년

소개

성매매방지법이 시행된 지 7주년이 되었다. 가시적인 효과도 있었지만, 적지 않은 부작용도 있다. 대딸방, 야설방, 토킹방, 패티쉬방, 스크린&골프방, 성인PC방, 인형방 등 들어보지도 못한 ‘방’들이 하루가 지나면 생겨난다. 이를 두고 `풍선효과` 운운하며, 성욕 해소의 탈출구를 합법적으로 강구해 달라는 목소리도 만만지 않고 다양하다. 참 어려운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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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 성매매방지법이 시행된 지 7주년이 되었다. 가시적인 효과도 있었지만, 적지 않은 부작용도 있다. 대딸방, 야설방, 토킹방, 패티쉬방, 스크린&골프방, 성인PC방, 인형방 등 들어보지도 못한 ‘방’들이 하루가 지나면 생겨난다. 이를 두고 `풍선효과` 운운하며, 성욕 해소의 탈출구를 합법적으로 강구해 달라는 목소리도 만만지 않고 다양하다. 참 어려운 문제다.

* 정말 성매매의 합법적인 출구가 필요한가? 중요한 것은 우리 사회 많은 사람들이 `성욕`신화를 너무 맹신하고 있지는 않은가? 남성의 성욕은 여성보다 강하고, 반드시 풀어내야 한다는 ‘고정관념’, 그 성욕신화를 맹신하게 되면, 성폭력도 합리화하는 변명거리가 되는가? 과연 성욕은 반드시 풀어내야만 할까? 아니면 쉽게 풀어내도 관대하게 용서되는 ‘사회적 분위기’ 때문은 아닐까?

* 성욕을 자제할 수 있도록 교육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성폭력으로 전자발찌 차고, 성욕억제 주사 맞아야 하고, 신상공개 당하고, DNA를 추출당해 저장되고......, 여성의 반쪽인 남성을 이렇게 만들지는 말아야 하지 않을까? 여전히 개운치 않은 그 무언가를 느끼게 한다.

1) 아름답고 고귀한 성이 상품화 되고 일부의 지각없는 행위로 인해 사회 전반에 뿌리내리고 있다. 당연한 것? 문화처럼 자리 잡는 현실이 염려스럽다.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 졌으면 좋겠다.)

2) 우리 사회에서 성문제는 별 것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어쩌면 사회지도층이 되어서도 명확하지 않는 기준이나 태도로 발목을 잡힐 수도 있다. 스스로 반듯한 잣대로......, 상대가 누구든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한 것 같다. (남자들을 그렇게 만들지 않았으면 좋겠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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