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컨

소개

이사도라 던컨 책에 대한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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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도라 던컨(1878~1927)은 모던 댄스의 개척자로 불리기 때문에 이사도라 던컨이 어떤 사람인지 몰랐던 나는 이 사람의 이야기가 담긴 책을 북리뷰로 선정하게 되었다. 그녀의 삶에 대한 책을 읽으니 그녀는 정말 굴곡이 많고 우여곡절이 많은 삶을 산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배고픈 어린 시절에 그녀의 아버지는 은행의 출납계원이면서 시를 썼고 어머니는 음악 선생이었다. 그러나 시인 아버지는 노처녀와 사랑에 빠져 어머니와 이혼을 했다. 이사도라가 태어난 직후의 일이었다. 이런 것을 보면 그녀의 아버지는 사랑에 빠져 책임감이 없는 아버지로 보였다. 이 책에서 이사도라 던컨이 아버지를 만난 적이 있는데 자신은 아버지를 몰랐기 때문에 아버지란 사실을 알고 가족들에게 아버지가 왔다고 알렸지만 모두들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 장면이 기억났다. 이 책에서는 아버지와 어머니가 이혼했다는 말이 없었는데 알고 보면 그런 이유에서 가족들이 회피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혼 후 이사도라 던컨의 어머니는 네 명이나 되는 아이들을 데리고 힘겨운 살림을 꾸려나갔다. 이 때문에 어린 시절부터 가난과 맞서야 했던 이사도라 던컨의 생활배경이 눈에 들어왔다. 이혼의 쓰라린 경험을 가지고 어머니는 아이들에게 종교에 있어서나 인습에 있어서나 반항적인 태도를 심어 주었다. 거기다 타고난 예술가 기질까지 더하여, 아이들은 저마다 독특한 개성을 가지고 자라났다. 내가 생각한 이사도라 던컨의 탄생의 어머니로부터 시작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사도라 던컨의 어머니가 시도 읽어주고 피아노 반주도 해주면서 이사도라 던컨의 삶에서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았기 때문이다.
걷기 시작하면서부터 춤을 추었다는 이사도라는 언니 엘리자베스와 함께 이미 십대부터 이미 동네 어린아이들에게 춤을 가르쳐 생계를 벌었다. 이런 내용을 보면 이사도라 던컨이 어릴 때부터 춤을 잘 추었고 가정형편이 어려웠던 것을 알 수 있었다. 춤으로 돈벌이를 해보려는 노력은 싸구려 뮤직홀에서 춤추는 일로 이어졌고, 그러다가 흥행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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