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시대의사회와문화 비평적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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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시대의 사회와 문화 비평적 독후감
먼저 이 책을 한 줄로 설명하자면 제목 그대로 신약시대의 사회와 문화를 다루 것 같다. 그러나 좀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 하자면 신약을 읽는데 필요한 배경과 이해를 도와주는 내용들로 이루어져 있다. 신약을 읽으며 서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이 책을 읽은 뒤에 신약을 읽으면 훨씬 상황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두 번째로 저자 엘버트 벨을 짧게 소개하자면 그는 침례교 목사로서 뉴욕 주에 있는 시라큐스 대학교에서 학원 목회를 한 경력도 있고, 수많은 학술 잡지에 논문들과 서평들을 기고했으며 신문과 잡지에도 글을 싣고 있다. 또한 그는 기독교 역사 소설 「Daughter of Lazarus」(Abbey Press)의 저자이기도 하다. 많은 글을 써본 사람으로서 이 책의 구성과 내용도 탄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사실 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때 제목이며 두께까지 나를 힘들게 했다. ‘신약시대의 사회와 문화’라는 제목까지 왠지 지루하고 고리타분한 내용을 다룰 것만 같아 읽기가 두려웠다. 그래서 나는 목차 중에 제일 흥미 있어 보이는 그리스-로마의 도덕성과 인간관계를 먼저 읽기로 했다. 아무 기대도 안하고 읽어서 그런지 읽을수록 내용이 흥미 있고 재밌어졌다.
사실 나는 모태신앙이지만 성경통독 한번 해보지 못한 무늬만 성도였다. 신학대까지 들어왔지만 성경 읽기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알지 못했다. 그러나 종종 구약보다는 쉽고 짧은 신약은 읽곤 했었다.
신약이 쓰인 시대는 로마시대로써 지금의 미국보다 더 큰 힘을 발휘하던 강대국 이였다. 이런 로마에 대해서 얼핏 들어보기는 했어도 그 시대의 문화와 사회모습을 알지 못했다. 그런데 처음 그리스-로마의 도덕성과 인간관계를 읽는 순간 나는 너무 놀랐다. 책에 적힌 문구를 조금 적어보자면 ‘원치 않은 아이가 태어날 경우에는 그냥 내다 버렸고, 심지어 그런 아이를 쓰레기통에 갖다 버리는 경우도 있었다.’
이 문구를 읽는 순간 나는 너무 당황해서 한동안 멍하게 있었다. 지금도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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