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역사스페셜‘나주 아파트 고분의 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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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역사스페셜‘나주 아파트 고분의 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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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을 따라 드넓게 평야가 펼쳐진 나주. 나주 일대에는 수백 개의 고분들이 즐비하고 있다. 그 많은 고분들 중에서 가장 특이한 고분이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나주 복암리 3호분이다. 이 고분은 한 변이 약 40m, 높이는 6m에 달하는 대형고분군으로 아파트형 고분이다. 수십 기의 고분들이 한 봉분 안에 모여 있으며 아파트 층처럼 상, 중, 하층으로 3단계에 걸쳐서 만들어졌다. 이 봉분 안에는 옹관묘를 비롯한 석관, 목관 그리고 횡혈식 석실묘, 횡구식 석실 등, 7가지나 되는 제각기 다양한 형태의 무덤들이 모여 있었으며 총 41기가 발견되었다. 위에서 말했듯이 이 고분은 3단계에 걸쳐서 만들어졌는데, 처음에는 가장 아래에 있는 하층에 옹관묘들만 있었다고 한다. 그러다 그 위에 대형 석실이 만들어지면서 봉분이 조성되었고 그 위로 다시 경사면을 파고 새로운 무덤들이 들어섰다. 이 3호분은 3세기 말부터 7세기 초까지, 무려 400년에 걸쳐 만들어져 오늘날의 3층짜리 아파트형 고분으로 완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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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