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역사스페셜 ‘0.3mm의 예술, 감은사 사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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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역사스페셜 ‘0.3mm의 예술, 감은사 사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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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문무왕은 왜병을 진압하고자 감은사를 짓기 시작하였으나 끝내지 못하고 죽었다. 그의 뒤를 이어 왕이 된 그의 아들인 신문왕은 부왕의 유지를 이어받아 나라를 지키는 사찰로서 감은사를 682년에 완공시킨다. 삼국을 완전히 통일 시킨 문무왕은 동해의 용이 되어 신라를 지키고자 했고 그의 그러한 호국정신이 깃들어 있는 곳이 바로 감은사지이다. 감은사 대웅전 터는 특이한 구조인데, 바닥에 작은 구명을 내어 바다와 연결시켰는데 이는 용이 된 문무왕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지금은 이 절이 사라지고 없다. 그저 감은사지터와 덩그러니 3층 석탑 두 기만이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탑은 본래 부처의 사리를 모시기 위해 세운 것이기 때문에 보통 탑 안에는 사리함이라는 것이 들어 있다. 감은사지에 있는 석탑 안에서도 사리함이 발견되었다. 탑을 보수하기 위해 돌들을 해체 했는데 그 속에 사리함이 들어 있었다. 특히 동쪽에 있는 탑 안에 들어 있던 사리함은 신라의 모든 첨단 기술이 녹아 있는 사리장엄구로서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할 만한 걸작이었다. 신라시대의 금속 가공 기술이 그대로 담겨져 있었다.
감은사지 동탑 사리함은 외함과 내함의 이중 구조로 되어 있었다. 부처의 사리를 담은 내함에는 많은 장식물이 붙어 있었다. 사리함은 크기는 25센티미터 밖에 되지 않는다. 그런데 그 안에는 아주 많은 것들이 장식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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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