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쁜 장애인이고 싶다.

소개

교직 수업 과제입니다. 3장이고 양식이 정해져 있어서 거기에 맞춰서 썼습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해주는 것’이 아닌 ‘당연한 것’으로

2-1.마녀사냥과 천벌

2-2.당연해야 할 것이 당연하지 않은 사회

3. 결론- ‘障碍(장애)인’이 아닌 ‘장애人(인)’으로

본문내용

1. 서론

얼마 전 한 달 간의 교생실습과정을 경험했다. 그 기간 중에 교육봉사활동으로 방과 후에 학교 내의 특수아동 지도를 담당하였다. 특수아동교육에 대한 지식이라고는 이번 학기에 몇 달 간 수강한 ‘특수교육학 개론’ 과목에서 들은 것이 전부였기 때문에 적잖이 당황스럽고 긴장이 되었다. 정말 좋은 선생님들과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배웠지만, 특수아동에 대해서만은 ‘통합교육’이라는 명목 아래 방치되고 있다는 느낌을 지워버릴 수 없었다. 물론 단 이십여 일 동안 하루 45분의 짧은 시간 동안만 그들과 함께 했기에, 그 시간 외에 학교에서 그들이 어떻게 보냈는지는 알 수 없다. 그 학생들의 담임선생님도, 교과 담당선생님도, 어쩌면 같은 반 학생들도 나처럼 어쩔 줄 몰라 당황스럽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런 당황스러운 기억은 지금까지 분리되어 살아왔기에 그런 것이 아닐까. 함께 산다는 것은 당연한 일인데 통합이라고 다시 이름 붙여 억지로 하는 것조차 편견이 아닐까. 이 책을 읽기 전에 이러한 것들을 곰곰이 생각해보면서 ‘사회’가 가졌다고 생각했던 편견이 내가 가진 편견도 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장애인을 위해서 다른 사람이 배려하고 인심을 쓰는 것이 아니라 당연히 해야 할 일, 오래전에 했어야 할 일에 대해 다시 생각하면서 책을 보았다.

2. 본론- ‘해주는 것’이 아닌 ‘당연한 것’으로

2-1.마녀사냥과 천벌
중세의 마녀 사냥에서부터 어린 아이의 간을 빼먹는다는 괴담, 그리고 비교적 가까운 시절의 천벌이라는 인식까지. 모두 장애에 대한 편견에서부터 비롯된 것이다. 그리고 이런 편견들은 비교적 줄어든 것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든다. 어렸을 적 할아버지, 할머니를 통해 이런 이야기를 들었던 기억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지금도 장애인은 집에만 있는 것이 도와주는 것이라는 인식을 종종 목격하게 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