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께 쓰는 편지

소개

부모교육시간때 쓴 부모님께 쓰는 편지입니다.
부모님께 편지를 쓰면서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자취를 하기 때문에 멀리 떨어져있는데 부모님이 받으시고 무척 감동하셨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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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렇게 편지 쓰는 것은 초등학교 이후로 처음인 것 같아요. 그동안 편지는커녕 전화도 자주 못했는데 학교에서 이렇게 편지 쓰는 기회를 주어서야 비로소 쓰게 된 것이 죄송스럽기도 해요.
대학교에 들어온 것이 엊그제 같은 데 벌써 졸업반이 되었네요. 시간이 참 빨리 지나간다는 것을 새삼스럽게 다시 한 번 느끼고 있어요. 그 시간만큼 엄마 아빠께서 나이가 드신다고 생각하면 한편으로는 서글프기도 하고, 이대로 시간이 멈추어 버렸으면 하고 생각하기도 해요. 4년 동안 집을 떠나 멀리서 생활하면서 반찬이 떨어지지는 않았는지, 용돈이 부족하지는 않은 지 항상 염려해 주시고 뒷바라지 해주신 덕분에 저는 이렇게 잘 지내고 있어요.
요즘에 임용고시 준비를 하느라 방학 때부터 집을 나와 자취방에 살게 되었는데 예전보다 집에 자주 찾아 가지 못해 많이 보고 싶고 그립기도 해요. 하지만 올해만큼은 정말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하고 싶어요. 그렇기 때문에 보고 싶은 마음을 참고 1년간은 공부에 전념하여 멋진 선생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에요. 공부하다가 힘들 때면 내가 지금 하고 있는 공부는 부모님이 사회에서 돈을 벌어오는 일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닌 것이라고 끊임없이 되뇌곤 해요.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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