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혜석 평전

소개

본 전기에서는 나혜석의 빛나는 미술사적 업적이나. 문학적 성과보다는 나혜석의 생각과 그것을 토대를 둔 행동, 그녀의 ‘특이한 개성’에 대해서 중점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흔히 알려져 있는 내용 보다는 다른 시각에서 바라본 점이 이 레포트의 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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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 나혜석 전기 ]
▶ 들어가며
근대에 들어와서 여성들의 자아의식이 눈뜨기 시작하면서 현대에 이르기 까지 여성들은 가정과사회에서의 남녀불평등의 개혁에 힘을 쏟아왔다. 그 가운데 연애와 섹슈얼리티(sexuality)에서도 남녀가 평등해야 한다고 최초로 주장한 사람은 나혜석이었다.
본 전기에서는 나혜석의 빛나는 미술사적 업적이나. 문학적 성과보다는 나혜석의 생각과 그것을 토대를 둔 행동, 그녀의 ‘특이한 개성’에 대해서 중점으로 언급하려고 한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그녀가 일제로부터 민족을 해방시키려는 정치적 의미의 독립운동을 했던 점과, 제도와 인습의 굴레에서 조선여성을 해방시키려는 사회적 의미의 여성독립운동이다. 이러한 그녀의 미술사적 업적이나 문학적 성과에 의해 상당부분 가려져 있었던 부분이기도 하다.
▶ 나혜석 전기
- 여성해방론을 중심으로 -
나혜석은 조선 근대의 여성으로서 그녀가 말하는 여성 해방은 유교를 근거로 하는 가부장제와 일본의 식민지 지배라는 이중의 억압으로부터 해방을 추구해야만 했다. 두 가지의 억압은 서로 별개의 문제가 아니라 두 가지가 복합적으로 맞물려 있었다.
당시 여성이 자아에 각성하고, 가부장제에의 투쟁을 하기 위해서는 그 투쟁의 대상은 아버지와 남편, 그리고 조선사회의 권고한 가족이고 뿌리박힌 사회의 질서였다. 그런 그녀들의 투쟁은 혹독한 비판과 지탄을 피할 수 없었고 극히 고독한 싸움임이 자명하다. 당대 투쟁에 앞장 선 이른바 ‘신여성’이라고 부르는 여성들은 구미의 여성해방 사상을 수용하고 일본의 청탑(靑) 운동에 영향을 받고 조선 사회나 가정에서의 남녀 차별을 변역하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당시의 사회는 신여성이 부르짖는 `여성해방‘그 자체를 보아주지 않고 그녀들의 자유연애 실천에 눈을 돌렸다. 신여성들을 부도덕하고 문제 있는 여성이라고 비난했다. 그러한 부정적인 평가 덕분(?)으로 신여성의 대한 연구나 논의는 충분하게 이루어지지 않았다.
혜석은 1913년 동경여자 전문미술전문학교 유화학과에 입학하

참고자료

· 나혜석, 『백만송이 장미』, 오상출판사, 1997
· 염해정, 『여성의 삶과 미술』, 창해, 1993
· 이구열, 『나혜석 일대기- 에미는 선각자 였느니라』동화출판공사
· 이상경, 『인간으로 살고 싶다.』, 한길사. 2000
· 이상경,『가부장제에 맞선 외로운 투쟁』, 역사비평, 1995
· 이에노우 가즈에『나혜석의 여성해방론의 특색과 역사적의의』한국여성문학학회, 1999
· 정규웅,『나혜석 평전』, 중앙M&B,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