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
- 최초 등록일
- 2011.04.28
- 최종 저작일
- 2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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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가타카’와 책 ‘우생학, 유전자 정치의 역사’를 통해 본 우리사회 혹은 미래에 관하여-
각 영화와 책을 통하여 우리 사회가 나아가는 방향, 즉 경쟁적인 사회에서 살아남는 자와 살아남지 못하는 자에 대한 감상문입니다.
목차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
-영화 ‘가타카’와 책 ‘우생학, 유전자 정치의 역사’를 통해 본 우리사회 혹은 미래에 관하여-
Ⅰ. 들어가며
Ⅱ. 가타카
1. 제롬 혹은 빈센트
2. 가타카; 가까운 미래의 어느 날
Ⅲ. 우생학, 유전자 정치의 역사
1. 우생학, 과학과 사회의 변주곡
2. 이 책의 내용
본문내용
Ⅰ. 들어가며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 술에 취한 개그맨이 TV에서 꼬인 발음으로 떠들지 않아도 여기를 봐도 저기를 봐도 1등만 기억하고 있다. 우리가 1등만 기억하는 이유는 ‘1등’이란 것이 그들의 노력에 따른 보상이기 때문이다. 김연아가 주목받는 이유는 그녀가 이룬 기록들은 고통스러운 연습의 결과이기 때문이다. 어느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그녀는 피겨를 위한 몸매유지 때문에 ‘밤참’이 무엇인지 모른다고 하였다. 늦은 저녁 치킨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해 다이어트에 번번이 실패하는 나로서는 그녀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낼 수밖에 없다. 수능만점을 받았다던 누구도 밤을 새며 공부했기 때문이리라. 물론 이면을 살펴보면 자본주의 논리가 지배하는 세상을 볼 수 있겠지만 이것은 두 작품과 관련된 논의점이 아니다. 노력에 따른 보상이기에 우리는 이것을 더럽다고 볼 수는 없다. 하지만 이들의 이러한 결과들이 미리 정해져있었다면? 우리는 인정할 수 있는가?
참고 자료
가타카
`우생학, 유전자 정치의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