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실습 소감문

소개

대학 4학년 교생실습을 마친 후 교육과정과 실습시간 레포트로 만든 소감문입니다.
교생시절 느꼈던 학교교육에 대한 기대와 실망을 담았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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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내 학창시절 만났었던 교생선생님을 생각하며, 교생실습을 무척이나 기다려왔었다. 항상 잘 웃어주고 아이들에게 상냥했던 교생선생님을 생각하며, 나도 아이들에게 그런 교생선생님으로 기억되겠다고 결심했었다. 그러나 아이들과 함께 보낼 즐거운 학교생활만을 생각했던 나에게, 학교에서 선생님의 수많은 업무와 바쁜 일정은 적잖은 실망을 가져왔다.
2009년 3월 30일 월요일, 교생실습 첫날. 내가 실습을 나간 중흥중학교는 매주 월요일 아침 시간에 교무회의를 연다. 그래서 아이들과 인사를 나누기도 전에 교무회의를 제일 처음 참관하게 되었고, 교무회의로 짧아진 아침 조회시간은 어영부영 없어져서, 나는 아이들과 교생실습 첫날 아침에 인사를 나눌 수 없었다.
그 후에 교생선생님들을 위해 따로 마련된 교육실습생 연구실에 자리를 잡고 앉아, 교육연구부에서 만들어준 ‘교육실습생 연수자료’ 와 앞으로의 일정을 계획했다. 연수 자료에는 각 부서에서 하는 일과 여러 가지 규정사항이 담겨 있었다. 이런 연수 자료를 바탕으로, 첫날은 교육연구부장 선생님께서 연수를 해 주셨다. 그리고 종례시간에 지도 선생님을 따라 교실로 올라가 아이들에게 인사를 했다. 간단한 나의 소개와 함께 4주 동안 잘 부탁한다는 말도 전했다. 그리고 종례를 마친 후, 지도 선생님과 함께 청소 지도를 하면서 나의 교생실습 첫 날을 마쳤다.
나는 하루라도 빨리 아이들과 친해져서 많은 대화를 나누고 싶었기 때문에, 바로 출석부를 복사하여 아이들의 얼굴과 이름을 외우기 시작했다. 하지만 생각보다 사진으로 아이들의 이름을 외운다는 것은 무모한 일이였다. 직접 아이들과 부딪혀서 친해지는 것이 더 정확하고 쉽게 기억 되었다. 그러나 첫날은 아이들과 오전에 인사를 나누지 못하여, 아이들과 대화를 할 시간이 없었고, 앞으로도 내가 아이들과 여유롭게 대화를 나눌 시간은 없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