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의 생애와 사상

소개

공자의 생애와 사상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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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예쁜 표지가 포함되어 있어 별도로 준비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목차

(1) 공자의 생애
(2) 공자의 주요저서 <육경(六經)을 중심으로...>
(3) 공자의 윤리사상
(4) 연구한 내용 中 감명 받았던 내용
(5) 연구를 마치고...
(6) 참고 문헌 & 참고 site

본문내용

① 인(仁)
공자의 제자와 그 제자의 제자에게 전해진 공자의 행적과 언행을 기록한 《논어(論語)》라는 책에서“나의 도는 하나로 꿰뚫어져 있다.(吾道一以貫之 )”라는 공자의 말씀이 기록되어 있다. 그렇다면 공자의 사상 체계를 꿰뚫고 있는 기본 관념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인(仁)이다. 논어에는 ‘인’자가 백아홉 차례나 등장한다. 공자는 제각기 다른 상황에서 인을 다양한 의미로 설명하고 있다. 대개 인은 ‘사람을 사랑하는 일(愛人)’로 이해된다. 논어의 『안연』편에“번지가 인에 대해 묻자, 공자가 ‘사람을 사랑하는 일이다.’라고 했다.”는 기록이 있다. 사람을 사랑하는 일을 인의 기본 개념으로 삼은 것은 두 가지 의미로 파악될 수 있다.
첫째,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서 마땅히 상호존중하고 친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관점은 보편적인 인간주의를 지향하며 사람의 가치와 존엄성을 중시한다. 둘째, 사람과 물건의 관계에서 사람이 물건보다 훨씬 중요하다는 뜻이다. 공자는“군자는 그릇처럼 국한되지 않는다.(君子不器)”는 말을 했다. 여기에서 ‘국한되는 것’은 자연계의 만물을 가리킨다. 공자는 존엄한 인격을 갖춘 사람을 자연계의 어떤 물건과도 혼동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사람은 존재하는 다른 어떤 사물보다 중요하고 귀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인(仁) 실천의 출발점을 부모와 연장자를 공손히 받드는 효제(孝悌)의 실천이라고 공자는 가르쳤다. 이처럼 공자가 주장한 인사상은 은나라와 주나라의 전통적인 사상을 뛰어넘었다는 점에서도 큰 의의가 있다. 은·주 노예제 사회에서 노예는 임의로 부릴 수 있는 도구적 존재였다. 그 밖에도 은·주의 종교 관념에서 보면, 귀신은 인류에게 화복(禍福)을 주는 존재였다. 이와 같이 은·주의 전통적인 관념은 사람과 사물을 동일하게 보았으며, 귀신을 사람보다 우위에 놓았다. 그런데 공자는 사람을 사랑하는 일인 인을 내세움으로써 사람을 다른 어떤 사물보다 소중하게 여기고, 귀신보다도 중요하게 여겼다. 이는 역사적인 측면에서 볼 때, 정치·사회적 진보가 사상에 반영된 것이다. 그런데 인(仁)과 예(禮)의 긴말한 관계는 바로 전통의 보수성, 그것의 옹호를 표출하는 것이었다. 인의 개념은 『좌전』 소공 12년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중니가 말하였다. 옛날에 뜻을 둠에, 자기를 이기고 예로 돌아가는 것이 인이다.” 여기에서 공자가 자기를 이기고 예로 돌아가는 것(克己復禮)을 인의 목적으로 삼았음을 알 수 있다. 즉 인은 모든 사람이 자신의 언행이 예에 맞도록 스스로 자제하는 것이다. 그러나 공자가 주장한 인은 “사랑에 차등이 있다”라는 사고로부터 제한을 받고 있다. 사랑에 차등이 있다는 사고는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에서 말하자면, “널리 사람을 사랑한다.”에 내재된 박애 사상이 싹트는 데 방해가 되었고, 등급관계에서 살피면, 자기를 미루어 타인에게 미친다는 생각에 잠재된 평등의 정신을 자라지 못하게 만들어 근대 인간주의로 발전할 수 없게 만들었다는 한계를 지닌다.

② 예(禮)
공자는 배움의 궁극적 목표를 예(禮)에 두었다. 예의 본래의 뜻은 ‘하늘에 제사를 지내고 하늘의 계시를 받아 그것을 실천한다.’ 즉 <승천사인(承天事人)>이다. 이것은 바로 천도를 따라 인간사 제반을 다스린다는 뜻이기도 하다. 따라서 옛날에는 모든 문물제도나 행동규범을 하늘을 따라 정했다. 오늘날에는 그 외형만을 예라고 착각하기 쉬우나 예의 본래의 뜻은 천도를 따르는 것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