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 아렌트 전체주의의 기원

소개

한나 아렌트의 <전체주의의 기원>에 대한 주요 내용을 리포트 형식으로 작성한 글.

목차

한나 아렌트 전체주의의 기원

1. 생애와 저서
2. 《전체주의의 기원》에 대하여
3. 아렌트의 전체주의
4. 아렌트 정치 철학의 주요개념

본문내용

1. 생애와 저서

한나 아렌트는 1906년 독일 하노버에 있는 유태인 집안에서 태어났다. 어릴 적 쾨니히스베르크와 베를린에서 자라면서 문학과 철학에 뛰어난 재능을 보였다. 1924년 마르크부르크대학에 들어가 철학을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시작하였는데 이 때에 하이데거를 만났다. 하지만 나치를 공감하던 하이데거와 불화가 지속되었고 그 시기에 하이델베르크로 이주하여 실존주의 철학자이자 심리학자인 야스퍼스의 지도를 받아 아우구스티누스의 사상에 입각하여 사랑의 개념에 대한 논문을 썼다. 이 논문은 1929년에 출판되었으나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교수자격 취득을 금지당하여 독일 대학에서는 강의를 할 수 없어 파리로 갔다.

<중략>

주요 저서로는《전체주의의 기원》(1951),《인간의 조건》(1958),《혁명론》(1963) 등이 있고, 아렌트 사상의 입문서로는《어두운 시대의 사람들》(1983),《폭력의 세기》(1999) 그리고 평전으로《한나 아렌트》(2000)가 있다.

4. 아렌트 정치 철학의 주요개념

(1) 수용소(concentration camp)
아렌트는 나치식의 국가사회주의의 모델과 스탈린식의 공산주의 모델을 전체주의의 대표적인 두 유형으로 간주한다. 그녀가 두 모델을 전체주의의 전형적인 모형으로 본 이유는 두 체제가 모두 수용소(concentration camp)라는 극단적인 주민통제방식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렌트는 인간의 마음에는 어느 누구도 제거할 수 없는 강력한 자발성이라는 성향이 존재한다고 여겼다. 자발성이란 스스로 판단하고 자신의 판단에 따라 행위하고자 하는 성향으로 인간이라면 누구나 어떤 상황에서든 이런 성향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이런 믿음은 전체주의 통제기구의 절정이었던 수용소로 인해 무너지고 만다. 수용소가 인간의 자발성을 제거해버렸던 것이다.

참고자료

· <참고문헌>
· 1. 김선욱 지음,《한나 아렌트가 들려주는 전체주의 이야기》, 자음과 모음, 2008.
· 2. 유레카논술구술 지음,《고전탐구의 신1》, 중앙 M&B, 2003.
· 3. 김만권 저, 《그림으로 이해하는 정치사상》, 개마고원, 2008.
· 4. 김만권 지음,《자유주의에 관한 짧은 에세이들》, 동명사, 2008.
· 5. 기다겐 편저, 김신재․심성정․윤여일 옮김,《현대사상지도》, 산처럼,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