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 서평_정치, 최대한 쉽게 설명해 드립니다를 읽고 나서
- 최초 등록일
- 2023.09.09
- 최종 저작일
- 20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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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정치는 무엇인가. 우리는 매일 TV, 신문, 인터넷 등을 통해 정치를 접한다.
저자는 정치는 자신의 생각과 화합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화합하고 조화를 이루어 큰 영향력을 지니는 조직을 결성하는 것이 정치행위가 추구하는 목표라고 말한다.
다시 말해 정치는 불가피하게 다른 사람을 설득하고 또 다른 사람에게 설득되는 일이 비일비재(非一非再)하게 생기는 것이다. 저자는 모든 사람이 신이나 국가 고통 받는 인류 전체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일 없이 인간적으로, 그리고 가장 온전한 방식으로 자신의 삶을 누릴 권리는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더불어 다른 한편으로는 온전한 인간이 되기 위해 우리는 반드시 인간들 속에서 살아야만 하는 것이다. 종합하자면 인간답게 살아가되, 인간과 함께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생물학적으로 보면 인간은 자연의 산물(産物)이지만 인간적으로 보면 우리는 사회의 산물이자 생산자이자 구성요소인 것이다.
결국 우리는 인간 사회에 대하여 거리를 둘 수가 없다. 예컨대 산에서 혼자 사는 사람들도 가끔 마트에 와서 물건을 사야 할 필요가 있는 것처럼 말이다. 그런데 이 사회의 법과 제약은 약속 즉 협의에 불과하다.
협약은 이해 가능한 인간의 의도에서 나왔으며 인간들 사이의 새로운 협정에 의해 변하고 폐지될 수 있다. 인간은 이성을 활용하여 동물보다 더 나은 것과 나쁜 것을 만들어 낸다. 이성은 곧 협약을 만들어내는 능력이다.
인간은 동물과 다르다. 인간만이 죽는다는 사실을 안다. 동물에게 죽음이 자연스럽게 찾아오지만 인간은 삶을 연장할 뿐만 아니라 죽음에 반항한다. 바로 여기에 동물과 인간 사회의 근본적인 차이가 있는 것이다.
그렇다. 인간은 저항하는 유일(唯一)한 동물인 것이다. 그렇게 인간은 저항하고 일상의 규칙을 깨뜨리며 수립된 규범을 위반하고 봉기를 일으키기도 한다. 결국 정치라는 것은 복종하는 이유와 저항하는 이유를 모두 합해 놓은 것이다.
참고 자료
전체주의의 기원 ㅣ 한나 아렌트 지음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한 시민권 이야기 ㅣ 하승우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