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히틀러와 처칠, 리더십의 비밀』를 읽고

소개

『CEO 히틀러와 처칠, 리더십의 비밀』독후감입니다.

2차 세계대전시의 라이벌인 히틀러와 처칠의 리더십 비밀을 파헤친 이 책은 그들의 성장환경, 성격, 웅변술, 인사관리 방법 등 다방면에서의 체계적인 비교분석을 통해 정치와 상황이 급변해도 변치않는 리더십의 패러다임이 무엇인지를 잘 정리해 주고 있습니다.

역사적인 사건이나 인물에 대한 식견을 높이기 위해서는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면 더욱 좋습니다.
경제적인 측면이나 심리적인 측면에서 그들의 리더십을 분석한 책이 있다면 일독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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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940년 이후의 히틀러와 처칠은 역사적인 사건에 따라 (자신들의 리더십에 따라 역사적인 사건이 일어났다고 봐도 무방하겠다) 변화의 양상을 보이게 된다.
독일이 1940년 4월 9일에 노르웨이를 점령한 이후 5월 7일에 네덜란드를 침공한지 55시간만에 벨기에, 프랑스를 점령하자 영국 의회는 5월 10일에 처칠을 총리로 선출하게 된다. 이때 처칠은 자신이 총리직에 가장 적합한 능력을 갖추었음을 당당히 표명할 만큼 자신에 대한 믿음이 있었는데, 여기서 그의 진정한 리더십을 엿볼 수 있다.
독일이 프랑스와의 전격전시에 히틀러는 고루한 총사령부의 작전보다는 무모해 보이는 만슈타인의 낫질작전을 채택해 성공을 거두었는데, 이는 가장 위험해 보이는 일이 전혀 위험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간파한 바람직한 리더십의 본보기가 된다. 개전 초, 독일의 성공요인은 임무형 전술이었으나 히틀러는 군부가 자신을 실각시킬 것을 우려해, 지휘권을 멋대로 행사하는 것을 용이치 않게 되면서 2차대전에서의 실패의 단초를 스스로 제공하는 실수를 범하기도 한다.
한 편, 처칠은 논리를 앞세우기보다는 솔직한 화법으로 감성에 호소하는 리더십을 개발했는데, 그 예로 전장에서 승리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전략은 없지만 국민들에게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고 장담함으로서 국민들의 사기를 고양시키고 패배주의가 확산되는 것을 막았다는 점이다. 처칠은 내각 의사결정체계를 단순화하고 새로만든 국방장관식을 겸임함으로써 전권을 장악하고 MBWA(Management by Walking Around) 방식의 의사소통기회를 마련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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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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