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적 관점에서 본 “고독한 스승 Lean On Me”

소개

영화“고독한 스승 Lean On Me”를 보고

교육적 관점에서 쓴 영화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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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교육적 관점에서 본
“고독한 스승 Lean On Me”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영화는 폭력이 난무하는 무질서한 고등학교를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한 흑인교사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이 학교는 짐승이 사는 곳이 아니라, 사람이 짐승이 되지 않기 위해 공부하는 ‘교육 현장’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절실하게 보여주고 있다.
미국 이스트사이드 고등학교의 조 클락(Joe Clark) 선생님이 학생들과 즐겁게 수업을 하는 장면으로 영화는 시작한다. 학생들을 반으로 나누고 각 팀에서 번갈아 가면서 한명씩 나와서 퀴즈를 푸는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했다. 첫 장면에서부터 수능만을 향해 달려가는 우리나라 고등학생들에게 사용하기에는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고 생각하면서 영화를 봤다.
그러다가 클락 선생님은 노조 문제 등으로 학교의 강요에 의해 쫓겨나게 되고, 그 후 20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일류 명문 고등학교였던 이스트 고등학교는 소문난 불량학교가 되었다. 학교 건물 내의 벽에는 온갖 낙서들이 있고 복도는 쓰레기 천지가 되었다. 그리고 학생들은 마약 거래를 공공연하게 하고, 학교 내에서 폭력도 서슴치 않을 뿐만 아니라, 담배를 물고 있는 것은 일상이었다.
그러나 그 학교의 교사들은 그런 학생들을 통제할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오히려 교사들은 그런 학생들을 두려워하고 피하기만 한다. 특히 한 남학생이 복도에 있는 라커에 갇혀 꺼내달라고 울부짖는 장면은 문제 많은 학교에 학생들이 갇혀 있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학생들은 의지와는 관계없이 학력 때문에 학교를 그만둘 수 없어서 다니고 있고, 교사들은 전근을 가는 것도 쉽지 않아 생계를 위해서 그 학교에 머물러 있는 상태였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