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의 장밋빛은 이어질 수 있을 것인가?

소개

산업혁명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한 생산력에 힘입어 항상 궁핍하고 부족했던 지난 시절에서 발 빠르게 벗어나고자 하는 몸짓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그러한 원동력 아래 현재의 우리는 하루에도 수많은 새로운 기술들이 생겨났다가 사라지는 첨단 문물들이 갱신하는 최첨단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이다. 인간 문명의 지난 발전史를 돌이켜 봤을 때, 이렇게나 짧은 기간 동안에 생산력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증가하고,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시대도 없을 것이다. 그런 만큼 인간들은 그러한 변화의 속도에 발맞추어 자신들의 위치를 정립시키는데 소홀하고, 혼란을 빚어온 것이 사실이다. 문명의 초고속 발전과, 그에 수반하는 문명 발전의 가속도에 자신을 내맡기지 못하는 인간들은 기존의 낡은 기계 문명이 낳았던 근대성 아래에 매몰된 채 대립과 반목 속에 자신들을 위치시키고 있다.

목차

1. 문제 제기
2. 맥루언의 시대 구분
3. 미디어란 무엇인가?
4. 미디어와 감각성의 탐구

본문내용

산업혁명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한 생산력에 힘입어 항상 궁핍하고 부족했던 지난 시절에서 발 빠르게 벗어나고자 하는 몸짓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그러한 원동력 아래 현재의 우리는 하루에도 수많은 새로운 기술들이 생겨났다가 사라지는 첨단 문물들이 갱신하는 최첨단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이다. 인간 문명의 지난 발전史를 돌이켜 봤을 때, 이렇게나 짧은 기간 동안에 생산력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증가하고,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시대도 없을 것이다. 그런 만큼 인간들은 그러한 변화의 속도에 발맞추어 자신들의 위치를 정립시키는데 소홀하고, 혼란을 빚어온 것이 사실이다. 문명의 초고속 발전과, 그에 수반하는 문명 발전의 가속도에 자신을 내맡기지 못하는 인간들은 기존의 낡은 기계 문명이 낳았던 근대성 아래에 매몰된 채 대립과 반목 속에 자신들을 위치시키고 있다.
일반적으로 근대성은 합리화, 개인화, 세속화, 산업화, 문화적 분화, 상품화, 도시화, 관료화의 과정 따위의 것들이다. 오창호, “맥루한(M. McLuhan)과 벤야민(W. Benjamin) : 탈근대적 커뮤니케이션 양식에 대한 탐구”, 한국언론학보 48권 3호, 한국언론학회 2004, p.411.
우리 인간은 이러한 근대성에 침식되어 우리가 현재 처한 문제점을 내면적으로 직시하지 못하고 매몰되어 버리고 말았다. 이러한 태도에서 벗어나 근대성에서 비롯된 문제점들을 탈피하고 새로운 현재에 대한 고찰의 기조가 바로 탈근대성의 흐름인 것이다. 우리가 살펴볼 『미디어의 이해』에서, 맥루언은 이러한 탈근대성에 관한 논의를 커뮤니케이션과 근대성과의 관계를 통해서 풀어나가고자 노력한다. 더불어 그는 그의 독특한 미디어관을 통해서 근대적인 역사 구성을 재구성하고자 한다.

참고자료

· 양해림, “매체의 해석학 - 맥루한의 『미디어의 이해』를 중심으로 -”, 해석학연구, 18권, 한국해석학회 2006.
· 오창호, “맥루한(M. McLuhan)과 벤야민(W. Benjamin) : 탈근대적 커뮤니케이션 양식에 대한 탐구”, 한국언론학보 48권 3호, 한국언론학회 2004.
· 마셜 맥루언, 『미디어의 이해』, 김성기·이한우 옮김, 민음사,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