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생일선물 -구연동화 각색원고

소개

안나 마리아 쿠르티의 단행본<<엄마의 생일선물>>을 유아 수준에 맞도록 각색한 구연동화용 원고 입니다. 교육현장에서 유익하게 활용되기를요 ~~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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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안녕?! 어디가? 우리랑 같이 소꿉놀이 안 할래?”
“어? 응... 그런데 우리... 할 일이 좀 있어서~.. 얘들아, 우리. 빨리 갔다 와서 조금만 놀고 갈래?”
“응, 응!! 빨리빨리 끝내고 와서~~ ”
“우리, 아주 빨리 마치고 올게~ 그런데 얘들아, 색깔 예쁘고 맛있는 열매 같은 거, 어디 없을까?”
”색깔 예쁘고 맛있는 열매? 음... 딸기 같은 거?“
“응, 응!! 딸기라면 좋지! 다람쥐야, 저 안에 딸기 밭 있어?”
“그럼~. 우리 집에서 오른 쪽으로 조금만 들어 가 봐, 거기, 딸기 천지야~~”
“그래? 아유, 고마워! 그럼 우리 빨리 갔다 올게 ~”
정말! 다람쥐가 알려준 곳에 딸기가 천지예요~~!! 여우 사 남매는 뱅뱅뱅뱅, 부지런히 돌았더니 그 큰 소쿠리가 금방 가득 찼어요.
“자, 얼른 토끼랑 다람쥐한테 가서 아주 조금만 놀고 가자.”
셋이서 소쿠리를 같이 들고 조심조심, 그러나 빨리빨리 걸었지요. 막둥이 비비는 쫄랑쫄랑 따라오고요.
친구들은 소꿉놀이를 끝내고 물놀이를 하고 있었어요.
“비비야, 넌 물가로 오지 말고 여기 나무 밑에 앉아서 이 소쿠리 좀 보고 있어, 착하지? 새들이 딸기 먹으러 오면 네가 쫓아버려야 돼, 알지?”
“응, 응. 음... 비비 먹고... ”
“그래, 그래. 넌 먹어도 돼. 그런데 ‘생일 축하합니다.’ 그거 해야 되니까, 네 개만 먹어, 알았지?”
그렇게 딸기 소쿠리를 비비에게 맡겨두고 여우 삼 남매는 친구들이랑 신나게 놀았어요. 물놀이도 하고, 공놀이도 하고 숨바꼭질도 하고 .. 말이예요.
‘앗, 카드..!’
이 생각이 문득 났을 때 여우 삼남매가 한 목소리로
“비비야, 집에 가자~”
하고 비비에게 왔을 때, 아이쿠, 저런! 무슨 일이 벌어져 있었을까요?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