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놀고 싶어요 (동화 각색원고 )
- 최초 등록일
- 2010.09.09
- 최종 저작일
- 2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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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6-7세 아동 대상의 구연동화 각색 원고 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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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뽀스락, 뽀스락. 뒤척~ 뒤척.
피루리는 아무래도 잠이 오지 않아요.
‘그래~, 아주아주 잠깐만.‘
발뒤꿈치를 들고 살곰살곰 집을 빠져 나와 땅위로 올라온 피루리는 깜짝 놀랐어요.
“우와!! 온 천지가 눈밭이잖아?!”
걸음을 뗄 때마다 땅이 노래해요. ‘뽀드득, 뽀드득.’
그 소리를 듣느라고 피루리는 이리로 저리로 막 걸었어요, 얼마를 갔을까요? 빙판길이 나왔어요.
‘쪼르르르르, 쪼르르르르’ 생쥐가 얼음지치기를 하고 있어요.
“안녕, 난 피루리라고해. 반갑다. 너, 얼음지치기를 아주 잘 하는구나?”
“아, 두더지구나! 난 슬리셋이라고 해. 너도 해볼래?”
“응! 해보고 싶어! 그, 그런데. 시, 실은 나, 처음이야.”
“아하하, 걱정 말고 들어와. 이 봐. 이렇게 단단하잖아? 얼마나 재밌는데~~”
피루리는 조심조심 빙판으로 들어섰어요. 그런데 앗! 이 일을 어떡하면 좋아요? 빠직~ 빠지직! 얼음에 금이 가더니 금세 쨍! 하고 깨지는 거예요. 피루리가 그만 퐁당 빠지고 말았어요.
“으악! 슬리셋! 살려줘!”
“으앙! 난 몰라. 어쩌면 좋아, 어쩌면 좋아? 도와주세요, 도와주세요! 두더지가 물에 빠졌어요!” (사이)
어휴~~. 참 다행이죠? 마침 지나가던 아빠토끼가 그 소리를 듣지 않았겠어요?
“엉? 이게 무슨 소리야. 물에 빠진 동물이 있다고?”
아빠토끼가 깡충깡충 달려가서 피루리를 건져 냈어요.
“하이고, 이만하길 다행이다. 얘 두더지야, 너희 집이 어디냐, 내 데려다 주마.”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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