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에서의대량학살

소개

한국전쟁에서 벌어진 민간인 학살의 문제에 대해 조사한 글입니다.

홍보하자면, 서울대학교 교양(남북분단과 한국전쟁)에서 A받은 레포트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대량학살의 정의와 동기/유형
1. 대량학살의 정의
2. 대량학살의 동기와 유형

Ⅲ. 한국전쟁에서의 대량학살
1. 한국전쟁에서의 대량학살의 양상
2. 한국전쟁에서의 대량학살의 특징
Ⅳ. 결론

※ 참고 문헌

본문내용

국방부에서 발표한 이 자료에 따르면 남한민간인에 대한 학살이 약 13만 명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난다. 이는 북한군에 의해 학살된 민간인의 수이다. 하지만 민간인 학살이 적이었던 북한군에 의해서만 자행된 것은 결코 아니다. 오히려 북한군에 의한 피학살자 수가 더 적은 편으로, 2005년에 한국전쟁전후 민간인 학살 진상규명범국민위원회에서 조사한 『한국전쟁전후 민간인학살실태보고서』(이하 실태보고서)에 의하면 당시까지 밝혀진, 남한군/북한군 및 미군에 의한 민간인 피학살자의 총 수는 25만에서 30만 남짓 사이라고 파악되고 있다. 그러나 당시까지 국민보도연맹원에 대해 150여 시군에서 자행된 학살이 60여 시군밖에 조사되지 못 하였고, 그 밖에 아직 밝혀지지 않은 부역혐의 학살이나 미군폭격에 의한 피해까지 확인될 경우 실제 한국전쟁의 학살에 희생된 인원은 100만 여명에 이를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한국전쟁전후 민간인학살 진상규명범국민위원회,『한국전쟁전후 민간인학살 실태보고서』(2005),한울아카데미,11~12쪽
전쟁 중에 민간인 피해가 군인 피해보다 더 크다는 것조차 놀랍고 경악스러운 일인데, 하물며 학살당한 인원이 수십만 명이 넘는다는 것은 정말로 충격적이지 않을 수가 없는 일이다.
그러나, 이 이름만으로도 끔찍한 민간인 학살은 비단 한국전쟁에서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2차 대전당시 독일에서는 유대인을 비롯해, 540만 ~ 680만의 민간인들이 학살당했고, 동티모르에서는 80만 인구 중 20만 여명이 학살당하기도 했다. 벤자민 발렌티노, 『20세기의 대량학살과 제노사이드』(2006), 제주대학교 출판부.
일반적으로 전쟁에 대해 논의할 때 전쟁 당사국 사이에 언제, 어떤 목적으로 전쟁이 일어났으며, 어느 쪽이 승리했고, 세력 관계가 어떻게 변했는지 등 정치적인 쟁점 혹은 전쟁의 명분이나 정당성에 관련한 문제만 중요한 문제로 부각되어 왔지 전쟁 이면에 군인을 제외한 전쟁과는 관련 없는 민간인들이 얼마나 크게 피해를 입었었는지에 대해서는 잘 언급되지 않는다. 이 보고서에서는 이처럼 수많은 전쟁의 이면에서 그 동안 있어왔던, 이성적으로 수행할 수 없을 것 같은 비인간적이고 야만적인 학살행위가 왜 어떤 원인/의도에서 자행되어 왔는지 알아보고, 또 한국전쟁에서는 이것이 어떤 양상으로 일어났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