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과 교육

소개

지식과 교육을 선택한 삶을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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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TV를 보다보면 사극에서 한 선비가 글 읽기에 몰두하여 밤새도록 글을 읽고 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고, 현대극을 보다보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알기 위해 책상에서 밤을 지새우는 사람들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이렇듯 시대와 공간, 학습내용과 환경 등 조건은 다 다르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학문을 즐기는 사람들이 있다. 그리고는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에 뭔가를 스스로 깨닫고 느끼게 되며, 성취하는 기쁨을 누린다. 즉, 학문 자체가 수단이 된 것이 아니라 그 자체가 그들에게 의미가 되고 목적이 된 것이다.
이번 과제인 3장을 읽으며 난 내가 경험했던 상황을 생각해 보게 되었다. 고등학교 때 난 문과생이었다. 대부분의 친구들은 수학공부를 안 했었다. 하지만, 난 굳이 내가 가고자 한 대학에서 높은 수학 점수를 원하는 것도 아니었는데 수학공부가 좋아서 계속 했다. 한 문제씩 해결해 나갈 때마다 난 공부의 참맛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난 또다시 내가 좋아하는 것만 생각해 순수학문인 사회학을 전공하게 되었고, 지금은 경영학과를 복수 전공하며, 교직을 이수하는 중이다. 내가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가만히 보면 수업시간에 배운 전통적 가치·규범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것 같다. 고등학교 시절을 생각해 봤을 때, 그 학문 자체가 좋아서 공부한 수학의 경우, 교수님의 강의식으로 생각해보면 난 그때 ‘지식이란 교과와 같고 이것을 교육의 방식으로 택한 방법’과 맥락을 같이 했던 것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