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칼럼 논리적 오류 찾기!

소개

조선, 중앙, 동아일보 등의 사설, 칼럼에서 논리적인 오류를 범한 것을 발췌해 싣고
비논리 유형 중 어디에 속하는지를 파악하였으며 범한 오류에 대한 논지를 폈다. A+

목차

※ 첫 번째 사설
※ 두 번째 사설
※ 세 번째 사설
※ 네 번째 사설

본문내용

※ 첫 번째 사설

1. 사설: “화낼 때와 사과할 때” (조선일보, 9.12)

2. 비논리 유형: 감정적, 비논리적

1) 사설 전문

노무현 대통령이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신정아 사건과 관련해 거짓말을 했다는 보고를 받고 크게 화를 냈다고 한다. 노 대통령은 당초 변씨가 신정아 파문을 무마하려 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깜도 안 되는 의혹이 춤추고 있다”고 했었다. “무슨 근거로 그런 소리를 하느냐”는 비판이 나오자 노 대통령은 다시 “(변씨에 대한 의혹 제기는) 꼭 소설 같다는 느낌이 든다.”고 재차 비아냥거렸다. 그런 지 얼마 되지도 않아 모든 사실이 탄로났으니 아무리 노 대통령이라 해도 난감하기는 했을 것이다.

노 대통령은 ‘시스템으로 작동하는 청와대’를 자랑해 왔다. 1)그 잘난 ‘檢證검증 시스템’은 이번에도 작동하지 않았다는 말인가. 아니면 청와대 ‘검증 시스템’은 대통령이 귀여워하는 상대는 대충대충 봐주고 2)밉보인 상대는 거덜을 내고 마는 시스템이란 말밖에 되지 않는다. 노 대통령은 2003년 오른팔이라는 이광재씨가 불법 자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을 때도 “특별한 잘못이 없다”고 했었다. 그러나 수사 결과 의혹은 사실로 드러났다. 같은 해 왼팔이라는 안희정씨가 나라종금 퇴출저지 로비 의혹을 받았을 때도 노 대통령은 “나 때문에 고통을 당한다”고 마치 의혹제기가 정략적인 것처럼 말했었다. 안씨에 대한 의혹 역시 사실로 밝혀졌다. 노 대통령이 제 측근이라면 이렇게 무조건 감싸고 돌면서 청와대 내부 검증 시스템을 무용지물로 만든 장본인이다.

노 대통령은 11일 긴급 기자간담회를 갖고 “난감하게 됐다. 할 말이 없게 됐다”고 했다. “내 스스로의 판단에 대한 자신이 무너졌다. 당황스럽고, 힘들다”고 自責자책도 했다. 그러나 잠시뿐이었다. 3)곧바로 이명박 후보에 대한 청와대의 고소가 잘못됐다고 한 여권 대선주자들을 향해 “원칙 없는 기회주의자들”이라고 맹비난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