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삼성을 읽고 - 물질만능시대의 왜곡된 진실과 시대정신
- 최초 등록일
- 2010.10.26
- 최종 저작일
- 20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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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 전작에 이어, 삼성에 관한 비하인드 스토리의 다음 이야기격인 이책은 여전히 삼성에 대한 비판과 견지의 칼날을 놓지 않고 있다. 우리 사회의 총체적 비리 백화점같은 삼성, 경제적으로 사회에 기여하는 바를 일방적으로 무시할수는 없지만, 그 이면에 수많은 산업의 새싹들을 밝고, 국각와 국민을 기망하며, 독불장군식의 권력자의 위치를 가져온 이건희. 그는 후세에 어떤 평가를 받을지 궁금하지 않을런지. 이책은 삼성이라는 조직의 위해성을 적나라하게 분석하고 있지만, 동시에 개인의 올바른 생활을 권하는 멘토적인 역할도 하고 있다는 생각이다. 여러가지 가치를 동시에 느낄수 있는 이채긔 일독을 적극 권한다.
목차
* 굿바이 삼성을 읽고
* 물질만능시대의 왜곡된 진실과 시대정신
* 대한민국을 생각하며
* 대기업에 대한 시각변화
* 역사와 진실의 사이에서
* 삼성을 생각하며 나를 돌아본다
본문내용
책에대한 감상
김용철 변호사의 굿바이 삼성을 읽고난 느낌과 감상을 정리해 보았다. 요즈음 살아가는 것이 전쟁이다. 세계적 레벨의 경제불황과 치솟는 물가, 해마다 쏟아져나오는 실업자의 행렬, 갈수록 살기 어려워지는 오늘날이 두려울 정도다. 이러한 사회에서 삼성이라는 이름은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가? 취업자에게는 선망의 대상이요, 해외에 나가있는 사람들에게는 자부심의 대명사가 될수도 있다. 일정부분 이러한 요소가 없지는 않다. 수치로 보여지는 세계에서 이러한 내용들은 사실 그자체로는 존재할 수도 있으니까 말이다.
그러나 인간의 가치와 본질적인 부분으로 들어오면 삼성이라는 이름은 굉장히 잔인하고, 무자비한 달의 여왕이 아닌가 한다. 이 책에는 본인 일신만을 위해서였다면 편안하게 삼성맨의 중추로서 편히 살수 있었던 잘나가는 법조계 인사였던 김용철 변호사가 밝히는 삼성의 어두운면 그 두 번째 이야기이다. 삼성관계자가 보면 화가날 내용도 상당부분 섞여있다. 그러나 아마도 그들은 부인을 못할 것이다. 너무나 명확한 자료와 정황 증거들을 내보이고 있는 이책은 읽다보면 어느새 삼성 혐오감을 갖게 하기에, 삼성의 긍정적 역할을 더 우선시하는 사람들이 보기에 불편한 부분이 많다. 그러나 혹 삼성이라는 회사의 가치를 인정하더라도 진실 그 자체라도 알아야 한다는데 이책의 목적이 있다고 하겠다.
나름의 어려운 과정을 겪어, 세계적 초일류기업으로 부상한 삼성은 아이러니하게도 10여년전 외환위기를 기점으로 더욱 막강해져 삼성공화국을 이루었다. 당시 이건희 회장의 아들 이재용에게 경영권 불법 승계 작업 및 편법 재산 불리기가 음밀히 진행되고 있었다. 김용철 변호사가 폭로한 삼성은 겉으로는 한국의 대표기업이지만, 실상은 자기네들을 위한 공화국을 이끌어가기위해 벌이는 추악한 행태를 증명해주는 것이었기에 더욱 내용이 충격적이다.
참고 자료
* 굿바이삼성 - 꾸리에북스
* 삼성을 생각한다 - 사회평론
* 득천하 치천하 - 이가서
* 김광수 경제연구포럼 자료참조
* 고도원의 아침편지중 경제편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