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슬의 대학거부선언

소개

교직윤리-김예슬 학생의 대학 거부 선언에 대한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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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김예슬 학생은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명문대에 진학했으나 돌연 자퇴를 선언했다. 그녀는 대학교를 포함한 전반적인 교육의 문제와 기업을 비롯한 사회가 대학과 대학생에게 요구하는 것으로 인해 생겨난 문제를 비판하고, 이를 해결하는 데에는 자퇴라는 방법밖에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런 결정을 내린 것이다. 그녀는 대학 교정에 대자보를 붙이고 1인 시위를 했다. 대자보에는 자신을 비롯한 20대와 학생들을 경주마에 비유하여 끝없는 트랙 위에 있는 대학 입학과 취업이라는 관문을 통과하기에 급급한 현실을 꼬집은 글이 쓰여 있었다. 그리고 대학은 ‘기업에 부품을 제공하는 하청업체’, ‘큰 배움도 큰 물음도 없는, 大學 없는 대학’이라며 일침을 가했다. 또한 대자보 말미에는 지금 이 사회는 대학과 기업과 국가가 이루고 있는 거대한 탑과 같다면서 그 탑을 이루고 있는 작은 돌멩이인 자신이 빠짐으로써 균열이 시작됨을 알리는 동시에 그 사회에 정면승부를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었다. 과연 이와 같은 그녀의 행동은 위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옳은 방법이었을까?
그녀가 본 교육상의 문제는 실제로 교육계에서 근원적으로 고쳐야하는 문제가 맞다. 교육과정을 짜내는 교육 관련 고위공직자들은 자립형 사립 고등학교, 외국어고등학교 등을 만드는 것도 모자라 국제중학교까지 만들어 냈다. 학부모들은 자녀들이 초등학교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명문대를 바라보도록 아이들의 시선을 고정시키고, 좀 더 좋은 대학에 진학시키기 위해서 교육 관련 고위공직자들이 만들어 낸 그런 학교들에 입학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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