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니까 청춘이다 김난도
- 최초 등록일
- 2014.09.25
- 최종 저작일
- 20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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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시트콤 <하이킥! 잚은 다리의 역습>중 각종 알바와 학자금 대출에 시달리는 졸업반으로 나오는 백진희는 토익 900점에 자격증 3개를 갖고 있지만 200번의 서류 탈락과 50번의 면접 실패를 겪고 등록금 상환 독촉장에 시달리며 고시원에서도 쫓겨날 위기에 놓여있다. 마치 ‘88만원 세대’로 일컬어지는 우리 세대를 대변하는 것 같다. 청춘이란 정말 아픈 것일까. 아프니까 청춘인 것일까?
‘가슴이 뛰지 않는다고 가슴을 치지 말자.’ 김예슬 선언으로 유명한 김예슬 씨의 대학거부 선언 전문에 나오는 말 중 하나이다. ‘가슴이 뛰는 청춘’이라는 말은 청춘을 지내고 있는 우리에겐 너무 생소하고 먼 단어가 되어버렸다. 대학서열이라는 체제 아래, ‘서울로 가야 한다.’ 는 사명 아래. 우리는 모두 같은 트랙 위의 출발선에 섰다. 나는 우리 인생의 모범 답안이라는 사람들을 끊임없이 목격하며 나 또한 사회가 원하는 모범 답안임을 증명하기 위해 내게 주어진 그 트랙 위를 충실히 달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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