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으로 알아본 서양의 문화 - 멕시코

소개

서양의 여러 문화중 음식문화로 알아본 멕시코 입니다.

목차

서론
식생활, 그것으로 문화를 알아보자

본론
1. 역사적으로 본 멕시코의 음식 문화
Ⅰ. 아메리카(토착) 원주민의 식생활
Ⅱ. 원주민문화 + 스페인문화 + 프랑스문화
= 혼혈의 멕시코 음식문화

2. 음식으로 본 멕시코의 문화
Ⅰ. 옥수수의 나라, 멕시코
Ⅱ. 멕시코의 화끈한 맛, 고추
Ⅲ. 멕시코의 술, 데킬라
Ⅳ. 멕시코의 전통 음식들


결론
음식으로 본 멕시코, 멕시코의 문화

본문내용

포솔레는 우리의 감자탕 같은 것으로서 이 요리의 기원은 옛날 아스테카(Azteca)문명 당시 이웃 부족과의 전쟁에서 승리하면 전승 기념으로 적군의 살을 넣어서 푹푹 끓여 먹은 식인 문화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또한 스페인 식민 시절에는 하루 종일 원주민을 노예로 부려먹고 나서 한 끼 간신히 때우려고 물에다 옥수수를 풀어서 말아준 것이 ‘포솔레’ 였다고 한다. 제일 특이한 것은 11월 2일의 ‘죽은 자의 날(Dia de los muertos)’, 즉 우리의 추석에 해당하며 이때엔 해골 모양의 장식을 한 죽은 자의 빵과 해골 모양으로 만든 사탕, 초콜릿을 먹는다. 멕시코에서는 아직도 집 안에 성모님의 제단을 모셔두는 전통이 계속 유지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어린이들에게는 단 과자와 장난감을 주고 어른들에게는 술과 담배를 준다고 한다. 축제 당일에는 앞서 말한 특이한 일들이 벌어지는데 모두들 특별한 성묘를 간다. 죽은 이를 기리기 위해 묘지에서 노래를 부르고 기타를 연주하고 술을 마시면서 하룻밤을 보낸다. 멕시코인들은 이것을 국가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상징 중의 하나로 간주한다고 한다.

음식으로 본 멕시코, 멕시코의 문화

축복받은 대지를 가지고 있는 멕시코, 멕시코인들에겐 언제나 풍성한 먹거리가 제공되어 왔다. 결국 이러한 문화는 그 자리에서 만들어서 그 자리에 끝을 내는 소위 ‘식기 전에 드는’ 음식문화를 이루어 온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자연 환경으로 인해서 여유 있게, 긴 시간동안 식사하는 습관이 형성된 것이라 생각된다. 정복 이전 원주민들이 고추를 가리켜 부르던 ‘Chili(칠리)’라는 말이 오늘날의 ‘Chile(칠레)’의 어원이 된 것처럼 음식은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각각의 문화는 그들 나름대로의 이해와 역사를 지닌 것과 마찬가지로 음식의 종류와 식사 습관 역시 그들의 세계관을 반영하고 있다. 음식 문화 하나로 본 멕시코였지만 멕시코에 대하여 너무나 많은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수많은 나라 속에 수많은 문화는 각기 나름대로의 존재 이유가 있다는 것 또한 새삼스레 다시 느낄 수 있었던 좋은 계기였다. 멕시코에 대하여 알아가는 동안 넓은 시각으로 넓게 바라보는 습관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참고자료

· 음식으로 본 서양문화 - 임영상 최영수 노명환 [공]편 - 대한교과서
· 음식전쟁 문화전쟁 / 10 - 주영하 - 사계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