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션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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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션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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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우리가 믿는 건 민주주의가 아니라 하느님이다
“그들은 죽었지만 영원히 살아있습니다. 살아있는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사랑하라는 미션으로... 모든 건 사라지나 진정한 사랑만은 남겠지요.”
“신부들은 죽고 저는 살아남았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죽은 자는 나고 산자는 그들입니다. 왜냐하면 언제나 그렇듯 죽은 자의 정신은 산자의 기억 속에 남기 때문입니다...”
선교를 위해 목숨을 걸고 오지로 향하는 신부 가브리엘과 그 곳 원주민 과라니족을 사로잡아 노예로 팔아버리는 멘도자. 가브리엘은 원주민들 포교에 4성공하지만, 사람 사냥에 나서는 멘도자는 심신이 피폐해져 간다. 아내가 친동생과 불륜을 저지른데 대해 격분하여 동생을 살해하는 멘도자. 죄책감에 시달리다 가브리엘과 함께 원주민들을 찾아가 용서를 구하지만 죽임을 당할까 두려워한다. 허나 원주민들이 용서를 해주는 것은 물론이고 형제처럼 자신을 대하는데 대해 감동과 회한의 눈물을 흘린다. 지금까지 살면서 가장 즐거웠던 일은 무엇을 할 때였나? 정말 내가 원하는 일은 과연 무엇인가? 그 일을 결국 이루지 못하더라도 내 의지대로, 신념대로 살아가는 일은 무엇인가? 직접 부딪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기독교 영화지만 기독교가 독선적이고 오만적이어서는 안 된다는 교훈도 주고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는 영화다. 그리고 최근 베토벤 바이러스라는 드라마에서 넬라오브판타지아라고 유명해진 오보에의 소리와 너무나 좋은 음악으로 홀린 그런 영화였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