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강해

소개

마틴루터
어거스틴
존웨슬리
칼바르트

목차

제 1 부 : 서 론
1. 로마서의 영향으로 변화된 사람들
2. 참고문헌
3. 저자
4. 독자
5. 저작 시기 및 장소
6. 저작의 계기와 목적
7. 16장의 문제
8. 사본비평상의 중요구절
9. 내용분해
제 2 부 : 주 석

본문내용

1. 로마서의 영향으로 변화된 사람들

어거스틴(Augustine, 354-430): 이교도 아버지와 경건한 신앙의 어머니(Monica)에게서 태어남. 젊었을 때 수사학과 철학을 배웠고 무절제한 생활을 하던 중 9년간 마니교(Manichaeism, 3세기 때 Manes [또는 Manichaeus]가 페르시아에서 시작한 금욕적 이원론 종교)에 빠짐. 밀라노(Milano)에서 수사학을 가르치면서 암브로우스(Ambrose) 감독의 설교를 듣게 되었는데, 이때부터 기독교에 마음이 기울어지기 시작하였으나 신플라톤주의자로 있으면서 정욕을 제어하는 삶을 살지 못함을 고민하며 기도하던 중 “들고 일어라!(Tolle lege!)”는 음성을 듣고 서재에 들어가 펼쳐 있는 성경 로마서 13:13-14(“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하거나 술 취하지 말며 음란하거나 호색하지 말며 다투거나 시기하지 말고,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을 읽고 마음의 짐 풀리고 참 안식을 얻게 되었다. 이때가 386년. 391년 성직자가 되고 396년부터 히포(Hippo)의 감독으로 활동. 마니교와 도나투스파(Donatists)와 펠라기우스(Pelagius)의 주장들을 논박하면서 성경을 깊이 연구하게 되고 후대(특히 루터와 칼빈, 파스칼, 칼 발트 등)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될 일련의 위대한 신학사상(죄, 은혜, 예정, 교회, 성찬 등에 관한 교리)의 체계를 세우게 되었는데, 이 때 기초가 된 성경책은 로마서였음. 특히 로마서 5:12-21와 7장, 9장은 어거스틴에게 각기 죄와 은혜, 죄와 율법과 성령, 예정과 자유의지에 대한 사상적 기초가 됨.

마틴 루터(Martin Luther. 1483-1546): 대학에서 철학과 법학을 공부하던 중 들판을 함께 걸어가던 친구가 벼락을 맞고 죽는 것을 보면서 두려움 속에서 수도사가 되기로 서원, 1505년 어거스틴파 수도원에 들어감. 1511년 신학박사가 되고 비텐베르크(Wittenberg) 대학에서 성경 가르치는 교수가 됨. 1515년을 전후하여 “탑 체험”을 하고 특히 로마서 1:17을 “주야로 상고하는” 중 죄인인 인간이 하나님 앞에서 “오직 믿음으로(sola fide)” 그리고 “오직 은혜로(sola gratia)” 의인으로 인정받게 된다고 하는 복음의 진리를 깨닫게 됨. 1517년 면죄부 판매를 논박하는 글을 게시판에 써붙인 것이 불씨가 되어 종교개혁의 성공적인 주동자가 됨. 특히 그의 ‘이신칭의(以信稱義)’ 신학과 ‘십자가의 신학(theologia crucis)’에 대한 깊은 깨달음은 로마서와 갈라디아서 연구에서 나온 것인데, 후대의 개신교 신학과 바울신학 연구에 심대한 영향을 끼침. 루터는 친히 번역한 로마서의 서문에서 로마서는 “가장 순전한 복음”이며 매일 먹어야 할 양식처럼 읽고 암기해야 할 책이라고 소개함.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