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학 - 각국을 대표하는 요소 조사하기 - 프랑스 (와인)

소개

정치학
각국을 대표하는 요소를 조사하는 레포트
만점받은 레포트 입니다.
프랑스의 와인을 조사하였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수능이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열심히 챙겨보던 드라마가 있었다. SBS에서 방영하던 ‘떼루아’가 바로 그것이다. ‘떼루아’는 일본의 만화 ‘신의 물방울’을 원작으로 하여, 국내 최초로 와인을 다룬 드라마였다. 극의 후반부에 이르러 여주인공인 우주는 와인 양조 기술을 배우러 프랑스로 떠나는데, 그 모습을 보면서 “그렇지, 와인을 배우려면 아무래도 프랑스로 가야지.”라고 생각했었다. 주인공들의 알콩 달콩한 사랑이야기가 재미있었고, 와인이라는 새로운 소재를 접하는 것도 신선했다. 하지만, 이제 막 수능을 치룬 고등학생이 와인에 대해서 알면 얼마나 알겠는가? 극에 한없이 빠져들어 몰입하면서 보기엔 샤또, 부쇼네, 디켄딩, 블렌딩 과 같은 생소한 용어가 매우 많았다.
한 국가를 상징하는 요소를 조사하라는 주제를 받고나서 떠오른 것이 바로 이것이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와인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보고, 여유가 생겼을 때, 다시 한번 이 드라마를 볼 계획이다. 아는 만큼 더 보이는 것이 더 많을 테니 말이다.

먼저 와인의 역사에 대해 살펴보자. 4세기 초 콘스탄티누스 황제의 기독교 공인 이후 종교 행사에 와인이 사용된 이후부터 포도의 재배는 더욱더 확산되었고, 12세기 경에는 프랑스 와인이 인기 상품으로 이웃 나라에 수출되기까지 했다. 18세기에는 유리병과 코르크 마개의 사용으로 와인의 판매와 유통경로가 더욱 다양해졌으며 19세기에는 철도의 가설로 인해 남부의 와인 산업은 더욱 발전했고 북부의 포도밭은 퇴조했다. 그러다가 1864년 필록 세라(Phylloxera)라는 포도나무 뿌리 진딧물의 침입으로 프랑스의 모든 포도밭이 황폐해졌다. 그러나 19세기 후반에 들어서면서부터 미국 포도와의 교접으로 필록 세라의 문제가 해결되어 1930년에는 포도 생산량이 최대가 되었다. 현재 프랑스에는 연간 약 4300만 헥토리터 정도의 와인을 생산하며, 1인당 연간 약 67리터의 와인을 마신다.
와인은 품질에 따라 4등급으로 분류된다. 프랑스 와인의 제일 높은 등급은 AOC (Appellation d`Origine Controle)이다. 때로는 AC라고 일컬어지는데 생산지역, 포도품종, 단위 면적당 최대 수확량 등의 엄격한 법규로 인해 그 품질이 항상 보장된다. VDQS (Vin Delimites de Qualite Superieure) AOC 포도주보다 낮은 범주에 속하나, 원산지 명칭 협회의 엄격한 규제와 감시 아래 생산된다. 뱅드 따블 (Vin de Table)은 매일 마실 수 있는 일상적인 와인으로 이란적으로 여러 지방의 포도주 원액을 혼합하여 생산함으로써 일정한 스타일을 유지한다. 뱅드 따블(Vin de Table)보다 질적으로 조금 더 우수한 와인으로는 뱅드 빼이 (Vin de Pays)가 있다.

문화의 도시인 프랑스. 그 프랑스의 대표적인 와인은 왠지 고급스럽고, 우아한 느낌을 풍긴다. 그래서일까? 왠지 와인 용어를 모르면 무식한 것 같고, 술이라면 소주만 마실 것 같기만 하다.

참고자료

· * 오즈의 프랑스 와인 어드벤처 (세계 최고의 와인 전문가) - 저자 : 오즈크라크
· * 프랑스 와인 명가를 찾아서 - 저자 : 김혁
· * (주) 레뱅드 메일
· http://www.lesvinsde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