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실습 저널

소개

교육실습 - 교육실습 저널

목차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다.
배우려는 자세를 견지하는 자만이 발전한다.
다른 사람의 멘토가 되자.
유비무환, 그것이 정답이다.

본문내용

실습 1주차지만 제출해야 할 것들이 산더미였다. 그 중에 하나는 학생들의 교우 관계를 조사 및 파악하는 Sociogram이었다. 이를 작성하기 위해 간단한 설문 조사가 선행되어야 했다. 조사는 설문지로 이루어졌다. 다만 교우관계에 관한 질문만을 포함한다면 학생들이 설문에 대한 거부감이 들 수 있고, 서로 간에 민감한 문제이기 때문에 진실한 답변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하였기 때문에 학생 개인에 대한 질문이나 학교에 대한 질문을 포함하였다. 또한 상담을 하기 위한 설문지라는 말을 하여 학생들에게 신뢰를 주려고 했다. 그런데 질문에 대한 답변을 모두 채우라는 말을 확실하게 하지 않아 빈 칸으로 낸 학생이 적지 않았다. 또한 모든 항목에 이름을 적으라고 했지만, 만약 없을 경우 적지 않아도 되냐는 질문에 무심코 수락해버린 나머지 아무 이름도 기입하지 않은 학생이 많았다.
설문 조사에 포함된 질문들은 학생의 진로, 관심분야, 학교생활, 교생에 대한 첫 인상 , 친한 친구와 어색한 친구 등이었다. 이 설문 결과는 나에게 많은 충격을 주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아직 진로는 물론이거니와 관심분야조차도 없었다. 나 또한 고등학생 때 막연히 대학만을 목표로 하였다. 그러나 학생들은 대학에 가는 것마저도 별다른 관심이 없었다. 또한 학교생활에 대해서도 상당한 불만을 가지고 있었다. 교생이라는 애매한 입장에 있었기 때문에 학생들과 상담할 때 이 질문에 대해서는 이야기하기 쉽지 않은 면이 있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나에 대한 첫 인상을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들이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