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초기 기년론 : 가야 관계기사 중심

소개

신라초기 기년론 : 가야 관계기사 중심

목차

I. 서론
II. 기년론
III. 가야 관계기사의 검토
IV. 수정기년
V. 맺음말

본문내용

가소성과 마두성은 거창과 함양 지방이다. 대가야는 금관가야가 멸망한 뒤에 멸망하였으므로 이 기사의 시기는 약 6세기 전반기에서 중반까지가 된다. 그 시기에는 고구려, 백제, 신라가 서로 한반도에서 맞서고 있는 시기였다. 대가야는 세 나라의 사이에 있었다. 소지마립간의 기록 즉, 5세기 말 고구려가 침입하고 백제.신라.가야의 연합군은 그것을 막아내는 기사는 사실로 추정되고 있다. 문제가 되는 위의 4개의 기사는 그 이후의 기록으로 보아야 할 것인데 그 상황을 추정해 보기위해 <일본서기>17권 계체 7년 6~8월 그리고 계체 23년 3월 기록을 보면, 계체 6~8월에는 신라가 백제와 기문이라는 곳에서 분쟁을 일으킨 기사가, 그리고 계체 23년에는 신라와 혼인을 파기한 기사가 나온다. 이 자료들을 토대로 대가야의 상황을 추정해 보자면
: 6세기 초, 백제와 섬진강 유역(기문)에서 영토분쟁을 하던 대가야(일본서기 17권 계체 7년 6~8월)는 신라의 세력이 커지자 혼인에 의한 화친책을 폈다. 하지만 신라가 가소성과 마두성을 쌓는 등 대가야의 통로를 차단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대가야는 화친책을 그만두고(일본서기 17권 계체 23년 3월) 그 시기 한강유역을 탈환했다 신라에 뺏긴 백제와 함께 신라를 공격한다..하지만 관산성에서 크게 패한 뒤 대가야는 후에 멸망한다- 라고 할 수있다.




IV. 수정기년
수정기년은 서론에 언급했던 혁거세 거서간 기사에 적용되었던 것과 같이 간지가 같은 해로 수정되었다. 하지만, 파사이사금 23년의 수로왕에 대한 기록은 4세기 전반으로 추정되나 좀 더 살펴본 뒤에 수정 되어야 할 것이다.(여기서 추정된 기록은 5세기에서 6세기 정도이니까) 또한, 파사이사금 29년의 비지국, 다벌국, 초팔국의 정벌과 합병에 대한 기록도 가야관계기사로 추정되고 특히, 대가야 주변의 국가들로 추정되나 기년상의 문제와 함께 내용상의 문제도 지적된 것으로 알고 있어 수정기년에 포함하지 않았다.
V. 맺음말
신라초기 기년의 추정은 같은 시기의 중국사서, 일본사서 그리고 신라본기의 사실로 추정되는 기사를 통해 종합적인 시각으로 추정하려고 하였다. 앞선 학자들의 노력이 없었다면 이 같은 추정은 할 수 없었을 것이다. 한국의 역사라고 해서 한국 안에서만 보아서는 객관적일 수 없다는 것을 이번기회에 알 수 있었다.

참고자료

· **일본서기 하권 번역 -이근우
· **삼국사기 신라본기 가야관계기사의 검토
· -초기기록의 기년 추정을 중심으로 -선석열
· **삼국사기 - 허성도 역
· **삼국사기 신라본기 상대 말갈기사의 검토
· -초기기록의 기년을 중심으로 -선석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