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찌기 나는’, ‘심판’, ‘어떤 황홀2’ 감상문

소개

문학의 이해 수업시간의 레포트입니다.
여성성을 대표하는 계열의
일찌기 나는(최승자), 심판(석영희), 어떤 황홀2(박서원)
3가지 시에 대한 감상을 담았습니다. 주관적으로 많이 느낀점을 썼습니다.
실제 수업시간에 A+ 받았던 과목입니다.

목차

1)일찌기 나는 (최승자)

2)심판 (석영희)

3)어떤 황홀2 (박서원)

본문내용

1)일찌기 나는 (최승자)
최승자 시인의 ‘일찌기 나는’ 이라는 작품은 초반부터 냉소적으로 ‘나’를 다른 이상하고 지저분한 사물에 비유를 하면서 계속 자기 비하적인 느낌을 받아서 1,2연은 대충 자신의 인식에 대해 초점이 맞추어진 것으로 이해가 되었다.
하지만 3연쯤에 와서 ‘너’ 라는 대상이 등장하고 ‘나는너를모른다 나는 너를 모른다’의 구절은 이해가 잘 되지 않았다. 자기 인식을 강한 어조로 말했다가 갑자기 너가 나오더니 모른다고 하니 약간 문맥상 뜬금없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마지막 연의 ‘내가 살아있다는 것, 그것은 영원한 루머에 지나지 않는다’의 구절을 봤을 때 살아있는 지금 현 상황이 루머, 즉 뜬소문 이라는 건데 살아있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사실인데 이것을 영원한 루머로 비유한 것은 난해한 표현이 아닐 수 없다. 내가 살아있는 것은 명백하다. 지금 이 시를 쓰고 생각을 하는 것 자체가 살아있는 증거가 되는 것이다. 살아있는 것이 영원한 루머가 아니라는 증거를 대보라면 할 말이 없을 것이다. 그것은 꼭 확증을 할 필요가 없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2)심판 (석영희)
석영희 시인의 ‘심판’은 사행 집행을 하다가 목이 반만 잘리고 나서 무죄가 아니라고 외친다. 스토리 면에서는 굉장히 강렬하고 이미지가 오래남지만 이해하는 데에는 난해한 점이 있었다. 실제로 조사를 해 본 결과 석영희 시인은 집에 불을 지르고 자살을 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 시를 보면 이럴만한 시적 상황을 엿볼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