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교육 한국어문학교육 방향 내용설정 교수학습방법 현황 지향점

소개글

외국어교육 한국어문학교육 방향 내용설정 교수학습방법 현황 지향점

목차

Ⅰ. 외국어 교육의 목표 재설정

Ⅱ. 한국어 문학 교육의 필요성

Ⅲ. 한국어 문학 교육의 세 가지 방향

Ⅳ. 한국어 문학 교육의 내용설정

Ⅴ. 한국어 문학 교육의 교수학습 방법

Ⅶ. 국내의 한국어 문학 교육 현황

Ⅷ. 외국의 한국어 문학 교육 현황

Ⅸ. 한국어 문학 교육의 지향점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외국어 교육의 목표 재설정
외국어 교육에서 1980년대 등장한 의사소통 접근법(CTL, communicative language teaching approches)은 주도적인 위력을 떨치었다. 그 결과 외국어 교육에서는 의사소통능력이 제일 중시되었다. 그래서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네 가지의 언어 기술의 향상이 외국어 교육 목표 설정에서 주목을 받아 왔다. 그런데 여기서의 의사소통능력은 그동안 실용성을 전제로 하고 있었다. 즉, 실용적이지 못한 언어는 외국어 교육의 내용에서 그동안 제외되었던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문학은 외국어 교육의 범주 안에 있는 한국어 교육에서 한동안 천대를 받아 왔다. 의사소통 접근법의 관점에서 볼 때 문학의 언어는 무엇보다 실용성이 떨어졌기 때문에 한국어 교육에서 배울 필요가 없는 것으로 간주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1990년대 후반 이후 언어 교육에서 문학 작품의 위상이 재정립되기에 이른다. 외국어 교육에서 학습의 개념이 언어적, 간(間)문화적 능력의 차이를 허용하거나 조정하는 것이라는 인본주의적 시각을 확보하게 된 것이다. 이로써 외국어 교육에서 의사소통능력은 실용성이란 범주를 벗어나게 된다. 외국어 교육에서 목표하는 바람직한 언어 능력이 단지 실재상황에서 언어생활을 유창하게 하는 정도의 것이 아니라 거기에 ‘문화’라고 하는 요소를 첨가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외국어 교육의 목표는 이전의 실용적인 의사소통능력에 더하여 언어활동에 있어서 목표어를 그 문화에 맞게 적절하게 쓰는 능력을 아우르게 되었다. 이점에서 문학은 그 자체가 언어 예술이라고 하는 문화의 한 부분이자, 그 내용이 문화를 반영한다는 점으로 인해 외국어 교육에서 그 입지를 넓혀 가게 되었다. 하지만 문학교육은 문화교육 안에서 의미가 있을 뿐 여기서도 독자적인 지위를 획득하지 못함은 이전과 마찬가지였다.
이렇게 외국어 교육 안에서 목표하는 언어능력의 범위 확장이 이루어지면서 최근에는 이러한 문화능력뿐만 아니라 문법 능력, 문학 능력 등도 필요하다는 관점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경향은 미국의 외국어교육의 기준에서 강조하는 ‘5C’에도 드러나는 바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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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Byran and M. Fleming(ed.),『Language Learning in Intercultural Perspective』, Cambridge University Press, 1998.

-강승혜, 「한국어교육 연구 목록」, 국제한국어교육학회 편, 『한국어교육론 3』, 한국문화사, 2005.
-김광해, 『국어지식교육론』, 서울대 출판부, 1997, pp.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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