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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행시와 사형제도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을 읽고 그에 대한 생각과 사형제도와의 비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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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10.06.17 최종저작일 2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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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행시와 사형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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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을 읽고 그에 대한 생각과 사형제도와의 비교입니다.

    목차

    Ⅰ. 서(序)
    Ⅱ. 본(本)
    1. 사형제도의 의의
    2. 사형존폐논쟁
    (1) 사형폐지론 (사형제도 위헌론)
    (2) 사형존치론 (사형제도 합헌론)
    Ⅲ. 결(結)

    본문내용

    Ⅰ. 서(序)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은 사형수와 한 여자의 이야기이다. 사형수인 27살의 남자 정윤수는 어려서부터 사랑받지 못하고 세상과 인간에 대한 반감을 갖고 성장하였다. 그는 자신과 형제를 버린 어머니와 술주정뱅이 아버지의 학대 속에서 자란다. 고아원에서 생활하고 앵벌이를 하며 소년 시절을 보내는 중에 동생도 객사하고, 어른이 된 후 평범한 생활을 꿈꾸었지만 결국에는 살인범으로 누명을 쓰게 된다. 또 다른 주인공인 문유정은 세상의 눈으로 보았을 땐 부러울 것 하나 없지만, 유년시절의 상처를 가슴에 품고 살아가고 있다. 그것은 15세 때 사촌 오빠에게 강간을 당한 일이다. 그 충격에 대해 받지 못한 보상과 사랑이 이후로도 그녀를 지배하여, 세 번의 자살 미수와 여전히 죽기를 바라게 만들었다. 이 둘은 어떻게 보면 너무도 다르지만, 똑같이 살아 있다는 것을 견딜 수 없어하던 이들이었다.
    유정은 고모 모니카 수녀를 통해서 윤수를 만나게 되고, 처음에는 살인범이라는 낙인이 찍혀있는 윤수 와의 만남을 내키지 않아 했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이 두 사람은 서로의 닮은 점들에 이끌리면서 그동안 애써 외면해 왔던 마음속의 깊은 상처를 알아보게 된다. 만남이 지속되고 그들은 서로의 상처로 상처를 위로하고 다독이면서 절망은 서서히 행복감으로 바뀌어간다. 비뚤어지고 비관적이고 세 번의 자살기도까지 시도한, 본인의 말에 의하면 꼴통이었던 여자가 한 젊은 사형수를 만나면서 생의 본질을 되찾아가게



    Ⅲ. 결(結)

    나는 그동안 사형이라는 단어가 우선 나에게 주는 체감이 멀어져 있었고, 조금 이기적인 이야기이지만 나의 이익과 직접적으로 관련되거나 나의 흥미를 충족시켜주는 관심사가 아니었기에 사형제도에 대해 진지하고 깊은 생각을 해 본 적이 없었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하여 나는 사형제도가 우리 사회에서 꼭 필요한 제도인가에 대하여 큰 의문을 품게 되었다.
    우리나라에는 현재 63명의 사형수가 있다고 한다. 그리고 1997년 12월 30일 이후 단 한 차례도 사형이 집행되지 않았다. 63명의 사형수들 중 길게는 10여 년간을 삶과 죽음의 문턱에서 가슴을 졸여온 이가 있는 것이다. 죄를 저질렀지만 그들도 사람이며, 인권이 있다. 그러한 그들을 사형이라는 제도아래에서 어떻게 죽일 수 있을까. 살인자를 사형시키는 것은 피해자의 유가족을 대신해 국가가 자행하는 보복살인에 불과하다. 죽어야 된다는 사고는 주체만 다를 뿐이지 또 다른 살인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죽음에 대한 죽음으로의 복수는 인류가 시작하면서 법이 있기 이전에 행해졌던 원시시대의 법이었다. 인류는 발전하면서 인권이라는 개념도 만들었다. 범죄인이라 하더라도 헌법이 보장하는 인간의 존엄성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을뿐더러 국가가 범죄인과 마찬가지로 인간의 존엄성을 해하면서 까지 형벌권을 행사할 수는 없다고 본다. 어떤 이들은 유가족을 위해서라도 그들을 사형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과연 ‘눈에는 눈, 이에는 이’식의 형벌로써 유가족들의 깊은 상처를 씻을 수 있을까? 사형수를 죽여 버림으로써 사형수에게 무참히 죽어간 유가족들의 소중한 부모 혹은 자식의 죽음을 보상할 수 있는 것인지 의문이다.
    마지막으로, 사형제도는 사람이 결정하고 집행한다는 데에 문제가 있다. 아무리 법관이 ‘합리적 의심 없는 고도의 개연성’에 따라 판결을 하였다 하더라도 오판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데도 불구하고 그 생명을 박탈하는 사형은 그 위험성이 너무 크다.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에서 역시 정윤수는 누명을 쓰고 사형수가 되었다. 그리고 그는 결국 사형대 위에서 생을 마감하게 된다. 우리는 신이 아니며, 따라서 실수하기 마련이다. 만에 하나 억울한 이가 죄를 뒤집어쓰고 사형 집행 후 그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했을 때에 그 책임은 누구에게 물어야 할 것이며, 한 무고한 인간의 생명은 어떻게 되돌릴 수 있단 말인가.
    우리는 인간이기에 모두 죄를 짓고 살아가고 있다. 그것이 겉으로 보이는 죄든, 그렇지 않은 죄든 말이다. 그렇다면 모니카 수녀의 말처럼 죄 많은 우리가 죽음을 통해 다른 인간을 처벌한다는 것 자체가 모순일 것이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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