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의생로병사

소개

직업의생로병사

목차

1. 우리나라 직업의 변화
2. 직업의 생 과 사
3. 직업세계 변화에 따른 개인의 대응

본문내용

1. 우리나라 직업의 변화
직업은 한 사회를 반영하는 거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변화하는 직업의 흐름을 보노라면 그 사회를 이끄는 산업이 무엇인지, 사람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관은 무엇인지, 또 앞으로의 사회상은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도 엿볼 수 있다. 한때는 각광받던 직업이 세태의 변화와 더불어 사라지기도 하고 예상 밖의 직업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한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직업의 변천사는 어떤 모습으로 흘러왔을까?
해방 전 후 우리나라 국민의 양 80%~90%는 농민으로 교사, 공무원 등의 전통적인 직업을 제외하고는 직업에 특이점을 찾기 힘들다. 또한 당시 여성들이 직업을 갖는다는 것은 매우 생경한 일이었으므로 대부분 가사에 전념하는 모습이었다.
1960년대는 경제개발5개년 계획이 시작되면서 경제는 급성장하기 시작했고 이에 따라 본격적으로 고용이 확대되는 시기였다. 특히 가발공장, 섬유공장 등의 제조업이 국가경제의 큰 원동력으로 작용함에 따라 이들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많았고 여성들도 수출한국을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일하던 때였다. 물론 이런 산업화의 영향은 농촌의 젊은이를 화려한 도시로 유혹하였다.
우리나라 경제발전 역사상 가장 높은 경제 성장률을 기록했던 1970년대는 고도 경제성장이라는 빛과 함께 근대화, 산업화가 낳은 병폐들이 공존하던 시기였다. 이 시기에는 중동 붐이 일면서 건설 분야에 취업하는 사람들이 많았고 당시 남성의 인기직업으로는 엔지니어, 은행원, 대기업사원 등이 차지하였다. 그리고 1970년대는 사무직 종사자가 어느 때보다 많이 늘어난 시기여서 타자원, 속기사로 일하는 여성들을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었다. 하지만 타자기는 컴퓨터에게 그 자리를 내어줌으로써 타자기원 역시 『한국직업사전』에서도 사라져 역사속의 직업이 되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