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스페셜레터`를 보고

소개

극예술의 이해 뮤지컬 스페셜레터를 보고 쓴 감상평입니다.
교수님께서 여러방면으로 잘 살펴보았다고 코멘트도 달아주셨고
비문이나 띄어쓰기등 문법적인 부분 지적해주신것 모두 수정해서
올립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지금 현재 나는 남자친구를 군대에 보낸 일명 고무신이다. 이런 여자들이 모여 군인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거나 또는 군 관련 이야기 외에도 생활지식, 패션, 맛집 등을 공유하며 친목을 다지는 커뮤니티가 있다. 그 커뮤니티에서 어느 날 사연을 올리면 뮤지컬 티켓 공짜표를 주는 이벤트가 시작되었다. 나 역시도 사연을 올렸는데 글쎄 당첨이 된 것이다. <스페셜레터> 라는 공연인데 이 뮤지컬을 보고 싶었던 이유는 일단, 군대이야기라는 소재 때문이었다. 군대이야기야 많이 들어왔지만 실제로 본적이 없으니 머릿속에 떠오르는 이미지는 별로 없고, 검색해보니 소재도 독특하고 창작뮤지컬로 상을 받았다는 둥 좋은 평이 많았다. 그런데 R석은 정가가 40,000원이고 할인티켓이 있어도 최저가가 24,000원, 대학로 공연치고는 조금 비싼 감이 있어서 선뜻 보러가지는 못했었는데 공짜로 티켓이 생겨서 기쁜 마음으로 당장에 보러 갔다.
매표소에서 표를 받고 공연장에 들어갔다. 생각보다 극장이 작았다. 그래도 공연장 좌우로 군대에서만 맛 볼 수 있다는 일명 ‘맛스타’ 라는




그리고 내가 지적을 하기엔 뮤지컬에 대한 박식이 부족하긴 하지만, 아쉬운 점들도 있었다. 먼저 뮤지컬인데 연극적인 요소가 너무 강하다는 점이다. 물론, 재기발랄한 가사로 즐겁고 신나는 넘버들이 많긴 했지만, 내용이 넘버보다는 대사로 표현되는 부분이 훨씬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였다. 연극에 형식적으로 곡 몇 개를 집어넣은 듯한 느낌이랄까? 넘버를 좀 더 추가한다거나 다른 방법으로라도 뮤지컬인 만큼 뮤지컬다운 요소를 좀 살린다면 더 훌륭한 작품이 될 것 같다. 다음으로 아쉬웠던 부분은, 전체적인 내용은 김병장을 중심으로 전개되는데, 결말은 은희와 순규로 끝난다. 사실 은희와 순규의 이야기는 나름대로의 메시지가 담겨 있긴 하지만 이 로맨스 부분은 빼거나 살짝 비중을 줄여도 괜찮을 것 같았다. 군인들의 연기는 열정적이고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