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가 사랑한 수식을 읽고

소개

영화 박사가 사랑한 수식을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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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수업시간에 수학에 관련된 영화 한 편을 보았다. 그 영화의 제목은 ‘박사가 사랑한 수식’. 제목만 보더라도 수학에 관련된 영화라는 것을 알 수 있듯이, 이 영화의 내용은 80분 동안만 기억을 유지할 수 있는 박사와 홀로 아들을 키우는 쿄코라는 여자가 박사의 가정부로 일하면서 겪는 일을 보여준다.
박사는 비록 80분이라는 짧은 기억테이프를 가지고 있지만, 수학만큼은 잊지 않고 자신의 삶의 주변에서 발견되는 숫자들에게서 의미를 찾아간다. 처음으로 박사의 집으로 찾아간 그 날, 박사를 대뜸 쿄코에게 신발사이즈를 묻는다. 쿄코는 24라고 박사에게 말해주더니, 박사는 4의 계승이라면서 1부터 4까지 곱하면 24가 나오니 깨끗한 숫자라고 말한다. 이렇게 될 수 있는 것은 24, 120, 720…등이 있다. 120의 경우 5의 계승으로서 1부터 5까지 곱한 수이다.
그리고 박사는 ‘하나의 점에서 시작해서 다른 점으로 가는 최단거리의 직선은 단 하나. 그래서 유한직선. 처음과 끝이 있지.’라는 말한다. 하나의 점에서 다른 한 점으로 가는 직선은 하나다. 1차원이든 2차원이든 내가 생각하고 있는 차원의 내에서 한 점에서 다른 한 점으로 가는 직선은 단 하나다. 하나의 길 밖에 없어서 그 곳으로 밖에 나아갈 수 없는 것이다. 우리의 인생은 탄생의 점에서 죽음의 점까지 가는 것이다. 태어나면서 우리의 삶은 시작되고 죽음으로서 우리의 삶은 종결되는 유한의 선이다. 하지만 인생은 점에서 점으로 곧장 가지 않을 것이다. 우리가 항상 일이 잘되는 것이 아니듯이 시련과 고통을 겪으면서 우리는 죽음의 점으로 가고 있다. 때론 죽음의 점에 가까이 가는가하며, 때론 죽음의 점에서 멀어지기도 할 것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