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교의 자화상

소개

`한국외교의 자화상` 이란 책을 읽고 쓴 서평입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목차

I.서(序)
II.본(本)
III.결(結)

본문내용

I.서(序)
외교란 주권국가 간의 일을 교섭이나 협상을 통해 처리하는 활동이라고 한다. 대학교에 입학하여 거의 정치라던가 외교에 대해서는 배워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처음 ‘한국외교의 자화상’이란 책을 접했을 때 낯설고 어색한 느낌을 지우기가 힘들었다. 하지만 읽다보니 학교에서 수강하고 있는 국제법에 관련된 내용과 주한미군 주둔, 쇠고기 협상, 독도 이야기. 북 핵(核) 문제 등 현재의 시사들이 예로 나오면서 부담 없이 편하게 읽으면서도 그동안 자세한 내막을 몰랐던 사실들을 배울 수 있게 되는 점이 참 마음에 들었다.
이 책의 구성은 제1장 글로벌 시대의 국제관계를 어떻게 볼 것인가?, 제2장 외교의 신사고, 제3장 한미 관계의 새로운 방향, 제4장 극일의 조건, 제5장 통일외교의 길의 총 5장으로 엮어져 있다.
II.본(本)
우선, 제1장에서는 전통적 국제 관계에 대한 이론의 전개와 사상의 발전, 2차 대전 이후의 국제사회가 모색한 새로운 규범에 대한 내용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의 저자이신 이용중 교수님께서는 국제관계를 논의함에 있어 염두에 두어야 할 요소로서 정보화 사회의 도래, 경제의 세계화, 국제관계에서의 종교의 영향, 인권과 주권, 환경문제, 대량살상무기개발에 관하여 설명하셨다. 거기에 개인적인 사견을 한 가지 덧붙이고자 한다면 타 국간, 타 문명 간에 문화에 대한 이해도 필요한 요소라 생각된다. 각 국의 문화에 대한 이해로서 종교의 영역과 일견 겹치는 부분이 있을 수 있지만 가령, 중세의 기독교 중심이었던 유럽이나 불교 중심이었던 아시아가 하나의 개체로서 설명되어 질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라 생각된다. 이것은 산을 보면서 그 근본을 이루는 개개의 나무 한 그루, 한 그루의 특성과 본질을 놓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더욱이 지엽적이게 보여 질수도 있겠지만 전체를 이루는 부분이 없어서야 어떻게 전체가 존재하겠는가? 그러므로 국제관계를 논의함에 있어 개별국가, 개별문명은 모든 것에 우선하는 이해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것에 대한 자세한 논의는 제2장 ‘Islam vs. christianity’, ‘탈레반을 알면 인질을 구한다.’의 부분에 나타나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