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우리의 일자리를 빼앗고 있다!》 서평, 분석

소개

《그들이 우리의 일자리를 빼앗고 있다!》(이하 《일자리!》)는 서구 선진국들의 신제국주의적 행태를 신랄하게 비판하는 《정복은 계속된다》의 저자 노엄 촘스키(Noam Chomsky, 1928~ )의 딸인 아이바 촘스키(Aviva Chomsky, 1957~ )의 저작이다. 노엄 촘스키의 《정복은 계속된다》에서는 제 2차 세계대전이 종식되면서 현대의 세계 정세가 제국주의가 종말을 맞고 자유와 평등, 민주주의의 역사를 맞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신자유주의, 세계화 등의 가면을 쓰고 여전히 은밀하게 제국주의적 행태를 보이고 있음을 고발하고 있다. 《일자리!》는 ‘이민’문제에서 볼 수 있는 미국의 제국주의적 면모를 드러내고, 미국 이민에 대한 그릇된 믿음을 깨뜨리고 있어 《정복은 계속된다》와 맥을 같이 하고 있다.
세계화의 흐름 속에서 한국 또한 산업이 발전함에 따라 산업구조가 3차 산업 중심으로 변화하였고, 젊은 세대의 1, 2차 산업 종사를 기피하는 경향이 강해져 2차 노동 시장의 일을 이주 노동자들이 대신하고 있다. 또한 한국 여성의 1, 2차 산업 종사자와의

목차

없음

본문내용

《그들이 우리의 일자리를 빼앗고 있다!》(이하 《일자리!》)는 서구 선진국들의 신제국주의적 행태를 신랄하게 비판하는 《정복은 계속된다》의 저자 노엄 촘스키(Noam Chomsky, 1928~ )의 딸인 아이바 촘스키(Aviva Chomsky, 1957~ )의 저작이다. 노엄 촘스키의 《정복은 계속된다》에서는 제 2차 세계대전이 종식되면서 현대의 세계 정세가 제국주의가 종말을 맞고 자유와 평등, 민주주의의 역사를 맞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신자유주의, 세계화 등의 가면을 쓰고 여전히 은밀하게 제국주의적 행태를 보이고 있음을 고발하고 있다. 《일자리!》는 ‘이민’문제에서 볼 수 있는 미국의 제국주의적 면모를 드러내고, 미국 이민에 대한 그릇된 믿음을 깨뜨리고 있어 《정복은 계속된다》와 맥을 같이 하고 있다.
세계화의 흐름 속에서 한국 또한 산업이 발전함에 따라 산업구조가 3차 산업 중심으로 변화하였고, 젊은 세대의 1, 2차 산업 종사를 기피하는 경향이 강해져 2차 노동 시장의 일을 이주 노동자들이 대신하고 있다. 또한 한국 여성의 1, 2차 산업 종사자와의



마지막 21번째 신화에서 제시되었듯이, 이민정책은 세계를 움직이는 체계 속의 아주 작은 부분이므로 변화시키기란 매우 어렵고 현실성이 떨어질 수 있다. 그러나 인도주의적 이민정책은 세계를 좀 더 평등하고 정의로운 세상으로 변모할 수 있도록 돕는 밑거름이 될 것은 분명하다. 약육강식의 자유시장 경제체제 속에서 평등을 외치는 것은 어쩌면 지나친 이상주의적 입장일지도 모르나, 상황을 개선시키려는 노력 없이는 점점 더 상황은 악화될 뿐임을 감안한다면 이러한 논의와 시민단체의 활동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미국과 한국의 이민문제 양상과 대처가 비슷한 것처럼 사회에서도 많은 시민단체의 활동 등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들과 함께 하는 것도 물론 중요한 일이며, 그것이 힘들다면 그들의 활동에 관심을 갖고 지지하는 것도 사회정의를 위한 큰 힘이 될 것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