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교 이전의 예수

소개

그리스도교 이전의 예수

목차

1. 책의 논지
2. 책의 전개
3. 비평과 느낀 점

본문내용

1. 책의 논지

이 책은 소주제를 중심적으로 해서 예수님의 인품이나 모습들, 그리고 성경의 말씀들을 인용해서 풀어나가고 있다. 또한 다른 책들과 달리 한가지의 주제가 끝나고, 마지막 부분에 질문을 던지면서 그 다음 시작을 대답으로 이어나가 또 다른 새로운 주제로 자연스럽게 넘어간다. 이러한 구조로 저자는 현재 우리가 직면한 현 시대의 수많은 문제점들을 주제로 다루어 우리의 의식 표면에 떠오르게 하여 교리나 선입견에 가려진 예수가 아닌 살아있는 생생한 예수의 참모습을 찾아보자는 의도로 이 책을 쓴 것으로 보인다.
책을 읽는 출발점으로서 저자는 우리가 예수에 관해 가지고 있는 온갖 선입관을 버리라고 말한다. 우리가 그 동안 교회를 통해, 성경을 통해 알고 있던 예수가 신성이 있다거나 메시아 또는 구세주라는 것, 더 나아가 착하고 정직한 사람이었다는 것을 가정하는 것에서 벗어나, 모든 어떻게 말하면 편견이라고 볼 수 있는 것들을 버리고 활짝 열린 마음으로 예수에게 집중하도록 한다. 그럼으로써 저자는 우리가 우리 시대의 관점에서 개방된 정신으로 예수를 바라보는 것을 통하여, 현재의 역사적 상황이 지닌 각박한 현실을 읽어보기 원한다.
우리는 이제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이 점점 커지고 복잡하고 해결되기 어렵게 변하고 있음을 차차 의식해가고 있다. 우리 인간들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이 점점 생겨남으로써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의 모습은 점점 더 살기 힘든 인류 역사의 장소로 전망되는 것이 오늘날 우리 삶의 현실이다. 정말 아쉽게도 현존하는 종교들은 이러한 위기에 별로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 어떤 때는 초자연적 세계를 강조함으로써 도피의 구실을 제공하여 그것이 마치 해결책인양 하면서 문제의 해결과 더욱 멀어지게 하는 때도 있다.
이러한 우리의 현실과 같은 처지에 있던 사람이 바로 예수였다. 예수는 수명을 다한듯한 시대에 살았다. 예수는 파국을 바라보며, 또 그것을 자기의 방식으로 이해하면서 자기의 사명을 다했다. 그는 인류를 위한 완전한 해방과 성취의 길을 내려다보고 있던 것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