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보면 간단한 화학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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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면 간단한 화학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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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면 간단한 화학반응’ 이라는 책을 처음 접했을 땐 그저 막막하고 거부감이 들었다. 과목이 화학이라서 그런지 북리뷰 목록에 있는 책 중에 가장 흥미로워 보이는 책을 선택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이 책은 요네야마 마사노부라는 분이 쓰신 많은 책들 중 하나인데, 중학생 시절 화각 공부 때문에 무척 애를 먹었기에, 어린 시절의 자신과 같이 화학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을 위해 쓴 책이다. 전문적이고 어려운 화학이 아니라 기초에서부터 쉽게 이해할 수 있다는 말이 한결 책과 나와의 거리감을 가깝게 해주었다.
우리가 숨쉬는 공기 한 모금, 우리가 마시는 물 한 방울부터 드넓은 대우주까지 그 근원을 파고들면 작디작은 입자 하나에서부터 시작된다. 이것의 성질, 조성과 구조 및 그 변화를 다루는 것이 화학이라는 책에 소개된 문구를 보고 내가 배우고 있는 화학의 진짜 모습이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물체의 본질적인 성질은 변화시키지 않고 상태. 즉 겉모습만 변화시키는 물리에 반해, 화학은 화학적인 반응을 통하여 물체가 가지고 있는 에너지를 변화시킴을 말한다. 즉 물체의 성질을 변화시켜 아예 다른 물질을 만들어 버리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물리는 고무를 힘을 가하여 누름으로써 모양이나 상태를 변화시키지만 고무라는 본질적인 성질은 변화시키지 않는다. 하지만, 화학은 고무를 화학적인 반응을 통하여 전혀 다른 물질, 예를 들어 고무를 녹여 기체상 태로 만들어버리거나 다른 성분과 화학적인 반응을 통하여 에너지를 변화시킴으로써 전혀 다른 물질로 만들어 버리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성질을 아예 바꾸는 것이다.
화학의 정의를 알고 나니 화학반응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궁금증을 숨길 수 없었다.
화학 반응이란 어떤 물질이 화학 변화를 겪어 다른 물질로 변화는 과정이다. 책을 읽고 우리의 일상 생활속에서 접할 수 있는 화학반응의 예를 통해 좀 더 폭넓은 이해를 하고자 한다. 먼저 뉴스나 매체를 통해 자주 접할 수 있는 가스 폭발 사고의 원리에 대해 알 수 있었다.
일반적으로 공기의 1.5배로 무거운 프로판 가스는 바닥에 가라앉지만, 도시 가스는 가벼워서 새어 나오더라도 공중으로 날아 가버려 비교적 안전하다. 하지만 최근 건물은 문이 새시로 되어 있어서 새어 나온 가스가 빠져 나가지 못하고 고여 있다가 사고를 일으키곤 한다. 가스가 가스레인지에서 탈 때는 조용하고 안전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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