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어진 신

소개

만들어진 신에 대한 종교론적 비판론을 소개한 레포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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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한동안 ‘핫 이슈’가 되었던 이 책을 다시금 접한다는 것은 나에게 있어서 설레임 반 그리고 걱정 반으로 다가온다. 기독교에선 금기 서적으로 행하여지는 것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내용이 읽기에 쉽지 않다는 것이 걱정을 일으킨다. 쉽게 풀어 쓴다고는 노력한 듯 하지만 일반인이 접하기에 쉬운 수준의 책은 아니다. 이는 ‘유전자’와 ‘개체’의 개념을 잡는 것에 있어서만 보아도 알 수 있다. ‘만들어진 신’에 나타난 도킨스의 생각은 다윈의 진화론과 그 맥을 함께 하지만 다윈이 ‘종의 이익을 위하여’가 아닌 ‘개체의 이익을 위해’ 진화한다는 것으로서 그 논거들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유전자는 ‘자기복제자’ 의미에서의 단위이고 개체는 ‘운반자’ 의미에서의 단위로서 유전자는 자기복제자이고 우리는 유전자들의 생존 기계라는 것을 강조한다. 유전자 보존을 위한 번식을 막는 피임을 왜 하는지에 대해서는 우리 인간의 뇌가 유전자의 명령에 반할 수 있을만큼 진화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인간의 뇌를 통한 유전자의 길게 뻗어 나간 팔을 의미하는 신 단어로서 ‘밈’을 끄집어 오고 있다.
도킨스에 따르면 남을 돕는다거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지하철에서 뛰어내린다거나 하는 우리의 이타적으로 보이는 행동까지도 실은 유전자의 이기성에 있다고 한다. 그 이유는 유전자 보존을 위한 것이라는 것이다. 존 브록만의 ‘위험한 생각’에서 리처드 도킨스의 글 소주제로 ‘범죄자가 아니라 범죄자의 유전자를 벌하라’고 했는데 도킨스의 말처럼 우리, 개체는 운반자의 의미로서 유전자의 생존기계라면 범죄자인 개체를 벌하는 것은 무의미하다는 것이 되겠다. 여기까지는 이 글에 대한 전반적인 흐름이고 보다 체계적으로 정리한 글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만들어진 신(The God Delusion)" 각 장 별 요약

제1장. 대단히 종교적인 불신자 (A deeply religious non-believer)

(세상을 창조한 인격신을 믿는) 일반적인 종교와 (자연의 경이로움을 찬양하는) 아인슈타인 식 종교를 구분하고 전자를 비판하고 있다. 인간은 종교 없이도 경이로움을 느끼고 감동하고 영적인 체험을 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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