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어진 신 (신 존재 논증)
- 최초 등록일
- 2021.02.20
- 최종 저작일
- 20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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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만들어진 신 (신 존재 논증)"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토마스 아퀴나스의 증명
2. 존재론적 논증과 연역적 논증들
3. 아름다움 논증
4. 개인적 경험 논증
5. 성서 논증
6. 독실한 과학자 논증
7. 파스칼의 내기
8. 베이스 논증
본문내용
토마스 아퀴나스의 증명
13세기에 토마스 아퀴나스가 주장한 5가지 증명은 아무것도 증명하지 못하는데다 공허하기까지 하다. 그것들은 모두 무한 회귀를 수반한다. 부동한 원동자, 원인 없는 원인, 우주론적 논증, 회귀 개념에 의존하는 이 3가지 논증은 신을 불러내 회귀를 종식시킨다. 그것들은 신 자신이 회귀로부터 벗어나 있다는 전적으로 부당한 가정을 한다. 논리학자들은 전능과 전지가 상호 양립할 수 없다는 점을 놓치지 않았다. 신이 전지하다면 그는 자신이 전능을 발휘하여 역사의 경로에 개입하여 어떻게 바꿀지를 이미 알고 있어야 한다. 그러나 그것은 그가 개입하겠다고 이미 마음먹은 것을 바꿀 수 없다는 의미며 따라서 그는 전능하지 않다는 뜻이다.
다윈의 설계 논증 타파만큼 대중 신앙을 철저히 패배시킨 탁월한 추론은 없을 것이다. 다윈 덕분에 우리가 아는 것 중 설계되지 않았으면서 설계된 듯이 보이는 것은 없다는 말은 더 이상 진실이 아니다. 자연 선택을 통한 진화는 복잡성과 우아함을 경이로운 수준으로 올려놓음으로써 설계되지 않은 것도 설계된 것처럼 보이게 한다.
존재론적 논증과 연역적 논증들
러셀이 존재론적 논증의 실상을 간파하고 오랜 세월이 흐른 뒤인 1946년에 쓴 글에 해답이 있을 듯도 하다. “진짜문제는 이것이다. 우리가 그 존재를 생각할 수 있다는 단순한 사실 때문에 우리 사유 외부에 그 무엇인가가 존재한다고 생각할 수 있을 까? 모든 철학자는 그렇다고 말하고 싶을 것이다. 철학자의 일이 관찰보다는 생각을 통해 진리를 찾아 내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가 정답이라면, 순수한 사유와 그것들을 연결하는 다리가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그 다리도 없다.
아름다움 논증
베토벤의 현악사중주들은 분명히 장엄하다. 셰익스피어의 소네트들도 그렇다. 그것들은 신이 있다고 해도 장엄하고 신이 없다고 해도 장엄하다. 그것들은 신의 존재를 증명하지 않는다. 그것들은 베토벤과 셰익스피어가 존재했다는 것을 증명할 뿐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