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치원의 사상

소개

최치원의 사상을 다양한 측면에서 살펴본 글입니다.
최치원의 사상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필요한 부분은 모두 포함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목차

서론

본론
1. 신라 하대의 시대상황

2. 최치원의 생애

3. 최치원의 사상
3-1. 유학자로서의 최치원
3-2. 불교학자로서의 최치원
3-3. 도학자로서의 최치원
3-4. 문학가로서의 최치원
3-5. 최치원의 삼교사상과 그 이해

4. 최치원의 저술활동

5. 최치원의 역사인식

결론

본문내용

서론
중국에서 혼란한 춘추전국 시대에 제자 백가사상이 등장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나라에서도 시대의 변화, 즉 고대에서 중세로 넘어가는 커다란 시대의 흐름 속에서 많은 새로운 사상가들이 등장했다. 그리고 새로운 사상이 출현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하지만 그 중에서 반드시 두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그 조건은 바로 새로운 사상을 필요로 하는 혼란스러운 시기여야 한다는 점과 그러한 사상을 주장하고 실천할 수 있는 걸출한 인물의 등장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이러한 조건을 꼭 만족시키는 인물이 바로 신라 하대의 인물 최치원이다.
최치원은 한국고대사에서 매우 중요한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그에 관한 평가는 긍정적인 평가와 부정적인 평가로 나뉘기도 하지만 그는 오늘날에 있어서 많은 역사학자나 철학자 등이 관심을 갖지 않으면 안되는 인물임에는 분명하다. 최치원은 신라 하대 사회의 실상과 발해와의 관계를 보여주는 일급 사료를 후대에 전해주고 있다. 그리고 중국의 여러 문물을 우리의 문화와 접합시켰을 뿐만 아니라 그의 개혁안이 신라와 고려의 정책을 이러주는 연결고리가 되었다는 점에서 주목할 수 있다. 또한 그는 유학자이면서도 유불선 삼교에 관련된 저작물을 남겼을 뿐 아니라, 국내외의 많은 명소에 그의 발자취를 남겨 놓으면서 오늘날 훌륭한 유적지로 전해 주기도 했다. 그리고 문학가로써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현재 우리의 고대문학의 연구자료를 우리에게 전해주기도 하였다.
혼란한 시기일수록 사상은 발전하기 마련인데 최치원은 우리나라 역사 중에서 가장 혼란했다고 손꼽을 수 있던 신라 하대에 살았으며, 그가 살았던 시대는 능력만 있으면 출세가 보장되는 현대와는 달랐다. 당시에는 골품제라는 고대의 폐쇄적인 사회적 구조가 존재했기 때문에 자신의 능력을 모두 발휘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매우 안타까움을 느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우리나라의 학자들 대부분이 유교면 유교, 불교면 불교와 같이 자신이 빠져있는 사상에는 정통하지만 다른 사상을 바라보는데 있어서는 상대적으로 그 능력이 부족한 부분도 없지 않나 하고 생각한다

참고자료

· 『최치원의 사회사상 연구』, 장일규 저, 신서원, 2008
· 『고운 최치원의 종합적 조명』, 고운국제교류사업회 편찬, 문사철, 2009
· 『최치원 신연구』, 당인핑 저 ; 마중가 역, 한림대학교 출판부 , 2004
· 『최치원의 사상연구』, 최영성 저, 아세아문화사, 1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