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시대 식민정치에 대하여

소개

시대별 일제 시대 식민정책에 대하여 정리한 것입니다.

목차

[헌병경찰통치(무단통치: 1910 ~1919년)]
[보통경찰통치(문화통치: 1919 ~ 1931년)]
[민족말살통치(1931 ~ 1945년)]

본문내용

일제는 1940년 러일전쟁에서 승리하고 영국미국 등과 맺은 조약을 바탕으로 조선의 보화국화를 인정받기에 이르렀다. 일제는 조선의 보화국화를 국제적으로 승인받게 되자, 1905년 11월 군대를 동원하여 왕궁을 포위한 가운데 조선의 외교권을 박탈하는 을사조약을 강제로 체결하였다. 을사조약으로 조선은 이제 일제의 ‘보호국’이 되었고, 을사조약에 따라 조선에 통감부를 설치하고 ‘한일합병’을 위한 식민지화정책을 펼쳐 나갔다.

[헌병경찰통치(무단통치: 1910 ~1919년)]
일제는 1910년대 들어 무단통치를 실시하였다. 1910년 10월 조선총독부를 설치한 일제는 총칼을 앞세워 식민지 지배체제를 구축해 나갔다. 일본천황이 직접 임명한 총독은 입법, 사법, 행정권을 모두 장악한 식민통치의 최고 우두머리였다. 또한, 총독과 함께 헌병경찰제도가 도입되었다. 헌병경찰제도는 군대의 경찰인 헌병이 경찰을 지휘하면서 경찰업무까지 관여하는 제도로서 1910년대 무단통치의 성격을 가장 잘 드러내 주는 부분이었다. 일제가 헌병경찰제도를 채택한 것은 식민지배에 대한 조선민중의 저항을 무력으로 탄압하기 위한 것이었다. 일제는 이시기에 경제적으로도 토지조사사업과 회사령 등을 실시하였다. 토지조사사업은 근대적 토지소유권을 확립한다는 명분으로 실시되었지만, 식민지 지주제를 강화하여 조선을 일제의 식량과 원료공급지로 만드는데 목적이 있었다. 회사령도 조선의 민족자본 발전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였다.
회사령에 따라 조선에서 회사를 세우려면 총독의 허가를 받게 함으로써 조선인 자본의 성장을 제약 받게 되었다. 이에 비해 일본자본의 진출은 용이해져 조선경제는 점점 일본경제에 예속되어 나갔다. 일제의 이러한 경제정책은 조선을 식민지 수탈 체제로 재편하는 과정이었다. 1910년 일제의 무단통치는 무력으로 조선의 기본권인 어론, 집회, 출판, 결사의 자유를 박탈하였고, 105인 사건과 여러 독립운동의 말살을 꾀하였다. 마침내, 일제의 무단통치에 대한 민중의 고통이 3·1운동으로 폭발하였다.

참고자료

· 한영우 [다시찾은 우리역사]
· 7차 근·현대사 국정교과서
· 정재준 한국사/ 넥서스아카데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