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동선사유적지를 다녀와서

목차

1. 암사동 선사주거지
2. 암사동 선사인들의 생활

본문내용

오래 전부터 서울특별시 강동구 암사동에 선사주거지가 있다 는걸 알고 있었다. 그래서 언제 한번 가봐야지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지만 막상 직접 가보기가 마음처럼 쉽게 되지 않았다. 어느 한적한 토요일에 학교에 보충 강의가 있어서 나왔다가 마침 강의가 일찍 끝나게 되어 한 손에 일회용 카메라를 들고 무작정 암사동을 향하게 되었다.

1. 암사동 선사주거지
서울특별시 강동구 암사동은 한강가 아치산성을 강 건너 바라보는 왼쪽 대지 위에 자리했다. 선사주거지는 공원 형식으로 시민들이 와서 선사유적지를 견학하고 쉴 수 있도록 잘 꾸며져 있었다.
우리나라 신석기시대 암사동선사주거지 유적은 지금으로부터 약 6,000년 전에 우리의 조상인 신석기시대의 사람들이 살았던 집터유적으로,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밝혀진 신석기시대의 최대 집단취락지이다. 이 유적은 동남쪽의 구릉에 신석기시대 다음 시대인 청동기시대의 무문토기유적과 인접되어 있어 두 시대의 문화가 접촉하는 양상을 알려준다. 또 농경문화 시작을 입증하여 주는 고고학적 자료로도 발견되어 한국선사문화를 이해하는데 매우 귀중한 유적이다.
유적이 처음 알려진 것은 1925년에 내린 큰 비로 한강이 넘쳐 유적이 잘려 나가면서 거기서 토기, 석기 등 유물이 많이 나타나게 되면서 부터라고 한다. 그 뒤 1967년부터 1998년에 걸쳐 여러 차례 발굴이 이루어졌으며 그로 인하여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되었다. 드러난 유물, 유적으로 볼 때 우리나라 중서부 지방 신석기시대 문화를 대표할 수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모두 20여채의 신석기시대 움집터와 딸린 시설, 돌무지 구조 등이 드러났고 여러 가지 무늬 질그릇, 석기 등이 발굴되었다.
1) 움집
선사유적지 입구에서 조금 들어서자 책에서 많이 보아왔던 반가운 모양의 것들이 눈에 띄었다. 그것은 마치 짚단을 쌓아 올려 놓은 듯한 모양의 커다란 복원된 움집이었다.
움집은 일정한 넓이와 형태를 가진 구덩이를 파 집바닥을 땅밑에 두고 구덩이 안은 별도의 벽체시설 없이 서까래가 바로 땅에 닿게 된 집을 말하는 것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