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사] 암사동 선사유적지를 다녀와서..
- 최초 등록일
- 2003.02.14
- 최종 저작일
- 20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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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암사동 선사 유적지에 다녀왔다.. 하지만 가는 동안에도 유적지 답사라는 것이 그리 즐겁지만은 않았고, 어찌보면 이러한 답사가 조금은 어렵게 느껴지기도 했다. 그렇지만 답사를 하며 이 점에 대해서 곰곰히 생각해 보았다. 단순히 리포트 제출이라는 이유만으로 갔다 온 것은 아닌지, 그렇지 않다면 이 신석기 유적이라는 것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인지를 말이다. 너무나 거창하기는 하지만 이러한 문제는 역사를 왜 배워야 하는가 라는 영역까지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본점으로 돌아와 과연 신석기 시대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인가? 신석기시대란 인류사의 어느 시대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가장 창조적 변혁을 일으킨 시대였다. 첫째로 인간이 철에 따라 이동하던 유목적인 생활을 청산하고, 처음으로 정착 생활을 한 시기이며 두 번째로 제 1의 혁명인 농경이 시작되었다. 세 번째로 정착생활의 결과 처음 만들어진 토기이다. 토기는 실로 가장 혁신적인 신석기시대의 창조물이다. 즉 신석기 시대에 이르러서 자연과 인간은 결별을 시작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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